취약계층 어린이 대상 '환경보건이용권' 신청하세요

조회 792025. 4. 3.
‘환경보건이용권’ 받으세요!
10만 원 상당 기초수급가구 어린이 지원

환경부가 3월 31일부터 기초생활수급 가구의 13세 미만 어린이 1만 명을 대상으로 10만 원 상당의 환경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환경보건이용권’ 신청을 받습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환경보건이용권은 사람에 의해 발생하는 대기·수질·토양·해양오염 등 환경오염과 유해화학물질 등 환경 유해인자 노출에 취약한 계층의 환경보건을 증진시키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이용권은 ▲상품·서비스·진료비 이용권(8500명) ▲실내환경 진단 이용권(1500명)으로 나뉩니다. 상품·서비스·진료비 이용권으로는 아토피 로션, 진드기 제거 세제, 곰팡이 제거제 등 관련 제품을 온라인 몰에서 살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 자연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환경성 질환 진료·약제비를 돌려받는 데 쓸 수도 있습니다. 실내환경 진단 이용권은 전문가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폼알데하이드 등 유해물질을 측정하고 개선 방안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는 데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개선이 시급한 250가구에는 친환경 벽지·장판 교체 등 환경 개선 공사도 추진될 예정입니다.

신청은 환경보건이용권 누리집(ehtis.or.kr/ecovoucher)에서 해당 어린이와 함께 거주 중인 성인이 할 수 있습니다. 신청 기간은 상품·서비스·진료비 이용권의 경우 3월 31일 오전 9시부터 4월 17일 오후 6시까지, 실내환경 진단 이용권은 4월 21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해당 기간 신청자 중에서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4월 말부터 이용권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환경부는 “환경보건이용권 제공 사업으로 환경 유해인자 노출에 취약한 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환경보건이용권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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