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만 있대" 1000만명 앞둔 제주관광…뜻밖의 장소 몰려갔다
추석 연휴 특수로 1000만명 넘을 듯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제주 방문객 수는 974만105명이다. 지난해 936만1225명보다 4% 증가했다. 제주도는 추석 연휴인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입도객이 29만7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오는 18일쯤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추석과 개천절 연휴가 겹쳤던 지난해 31만4602명이 방문했던 것보다 5.6%(1만7602명) 줄었으나 일찌감치 1000만명 돌파엔 문제가 없어 보인다.
29만7000명 제주행...하루 4만2429명꼴
추석 연휴 기간 제주 관광 국제 크루즈 관광객은 지난해 4892명보다 2만4998명으로 5.1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아도라매직시티를 시작으로 13일 피아노랜드, 14일 메디테라니아, 15일 드림·MSC벨리시마 등 7편이 잇따라 입항한다.
국제 크루즈 관광객 5.1배 증가
제주 추석관광 꿀팁 정보 제공
제주도, 관광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제주도는 추석연휴기간 귀성객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광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216명으로 구성된 상황반을 편성·운영하고, 제주시와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가동한다”며 “13일에는 제주국제공항 국내·국제선 도착대합실에서 관광객에게 용암수와 감귤 등 제주 특산물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제주=최충일 기자 choi.choongi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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