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가 넘으면 누구나 슬그머니 걱정하게 되는 단어는 바로 ‘치매’입니다.
부모님을 보며 느끼고, 나 자신도 언젠가는 그 길로 가지 않을까 두려워지죠.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치매 발병률이 높고, 평균 기대수명도 길기 때문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치매 환자의 약 90%가 평소 습관적으로 먹던 음식군이 겹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심지어 그 음식들은 우리가 건강에 좋다고 믿어왔던, 혹은 일상적으로 즐겨 먹는 것들입니다.

1. 흰 쌀(정제 탄수화물)
부드럽고 소화 잘 됨
배가 고프면 가장 먼저 손이 감
간식, 떡, 밥, 샌드위치 등 다양한 형태
위와 같은 특징을 가진 정제 탄수화물은 섭취 시 빠르게 혈당을 올립니다. 이는 인슐린 과다 분비 → 인슐린 저항성 유도 → 뇌의 인슐린 수용체 기능 저하를 초래합니다.
결과적으로, 뇌 세포에 필요한 포도당이 원활히 공급되지 않으며 장기적으로 뇌 위축, 기억력 저하,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하버드 의대 연구에서는 “정제 탄수화물의 장기 섭취는 뇌 해마(기억 중추)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특히 여성 폐경기 이후, 혈당 변동성이 커지고 뇌 대사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한 적이 있습니다.

2. 가공육
반찬으로 간편하게 활용 가능
김치볶음밥, 부대찌개, 샌드위치 등 다양한 요리
냉장고에 상비해두는 경우 많음
이러한 가공육에는 질산염, 아질산염, 인산염, 보존제, 나트륨 등이 포함되어 있어 체내의 신경세포에 독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공육에 포함된 AGEs(당화최종산물)은 산화 스트레스 유발 → 뇌신경 염증 증가 → 신경세포 사멸의 흐름으로 이어지며 치매의 대표 병리 중 하나인 베타 아밀로이드 침착을 촉진합니다.
실제 영국 리즈대학교 연구에서는 “가공육을 주 25g 이상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알츠하이머 발생 위험이 44% 높았다.”라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3. 디저트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단맛'에 의존
배고픔보다 ‘입이 심심해서’ 먹는 경우 많음
"한 입만 먹으면 괜찮겠지"라는 합리화
설탕이 과다하게 들어간 음식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인슐린을 급격히 자극합니다. 이는 위에서 말한 정제 탄수화물과 비슷한 경로로 뇌세포 손상을 일으키고, 해마의 기능을 약화시킵니다.
또한, 설탕은 중독성과 관련된 도파민 회로를 자극하고 이는 결국 우울증, 수면장애,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고당 식습관은 장기적으로 뇌세포 염증을 유발하고, 치매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라고 발표한 이력이 있습니다.

4. 결론
치매는 하루아침에 오는 병이 아니라 수십 년간의 생활 습관과 식습관의 결과로 찾아오는 질환입니다.
특히 40대 이상 여성은 호르몬 변화, 대사 기능 저하, 감정 기복 등의 증상이 겹치면서 식습관이 기억력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지금 당장은 괜찮아서 습관처럼 먹는 음식이 어쩌면 스스로10년 뒤 내 기억을 지우기 시작하는 첫 단계일지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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