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재명, 집중호우 피해에 "즉각적인 안전조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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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당대표가 예상을 뛰어넘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당국의 즉각적인 안전 조치를 주문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어제부터 쏟아지는 폭우로 인해 침수·정전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고 땅 꺼짐·산사태 등 2차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며 "관계당국은 주민 대피·배수 지원을 포함한 안전 조치에 힘을 써주고, 이를 지원하는 관계자들의 안전에도 똑같이 힘을 써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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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국민 안전이 최우선…만전 기해달라"
李 "보궐선거 캠프도 주민 안전에 만전"
여야 당대표가 예상을 뛰어넘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당국의 즉각적인 안전 조치를 주문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어제부터 쏟아지는 폭우로 인해 침수·정전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고 땅 꺼짐·산사태 등 2차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며 "관계당국은 주민 대피·배수 지원을 포함한 안전 조치에 힘을 써주고, 이를 지원하는 관계자들의 안전에도 똑같이 힘을 써달라"고 부탁했다.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롯한 관계 당국을 향해서도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부산에 200㎜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등 영남 지방의 침수 피해가 큰 상황이다. 경남 창원에는 이날 0시부터 1시간 강수량이 104.9㎜에 달해, 9월 1시간 강수량으로는 기상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낙동강 유역 곳곳에는 홍수 특보가 발령됐다.
'1시간 강수량이 50㎜ 이상이면서 3시간 강수량이 90㎜ 이상인 경우'와 '1시간 강수량이 72㎜ 이상인 경우'에 발송되는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전날 밤부터 벌써 네 차례나 발송됐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은 이날 오후까지, 충청과 호남은 저녁까지, 영남은 밤까지 비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중앙과 지방정부의 세심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며 "각 보궐선거 후보 캠프도 선거운동에 앞서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당초 이날 오전 박찬대 원내대표와 함께 10·16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인천 강화군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집중호우 상황을 고려해 전격 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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