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력’ 좋은 약, ‘효능’ 좋은 약… 뭐가 다를까? [의사가 설명하는 약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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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은 종류와 용량에 따라 반응이 다르다.
효력 효력(potency)은 효과를 위해 필요한 약물의 '용량'을 측정한 값이다.
약물 최대효능(Emax)은 용량-반응 곡선의 3단계처럼 용량을 늘려도 증가하지 않는다.
사실 환자나 의사는 약물 용량, 효력보다 '효능(효과)'에 더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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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의 효력과 효능
약물은 종류와 용량에 따라 반응이 다르다. 어떤 약을 고르는 게 좋을까? 약물의 ‘효력’과 ‘효능’에 대해 알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효력
효력(potency)은 효과를 위해 필요한 약물의 ‘용량’을 측정한 값이다. 보통은 특정 환자군 50%가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데에 필요한 투여량인 중간효과용량(ED50)을 사용한다. ‘효력이 큰 약물’은 적은 용량으로 더 많은, 더 높은 효과를 누리는 약물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진통제인 이부프로펜Ⓡ(200㎎)이나 타이레놀Ⓡ(500㎎)을 한 알씩 먹었을 때 두 약의 효과가 비슷하다면 이부프로펜의 용량이 적어서 타이레놀보다 효력이 좋다고 할 수 있다.
효능
효능(efficacy)은 특정 약물로 기대할 수 있는 최대 반응으로 ‘효과’라고도 한다. 약물 최대효능(Emax)은 용량-반응 곡선의 3단계처럼 용량을 늘려도 증가하지 않는다. 즉, 같은 증상으로 약을 더 먹어도 효과가 없다는 뜻이다. 임상에서는 큰 효능(효과)을 가진 약물이 큰 효력을 가진 약물보다 치료적으로 유익하다.

만약, 두 약물(이부프로펜, 타이레놀)로 해소되지 않는 극심한 통증이라면, 두 진통제의 용량을 늘리기보다는 효과가 더 좋은 다른 약(예, 마약성 진통제)을 선택할 것이다. 사실 환자나 의사는 약물 용량, 효력보다 ‘효능(효과)’에 더 관심이 많다.
/기고자: 서울부민병원 응급의료센터 박억숭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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