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국장서 나온 안내방송에 中 '발끈'.."뭐라고 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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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에서 일본 측이 중국과 대만을 분리해 소개하자 중국 측이 '발끈'했다.
전날 도쿄 소재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아베 전 총리 국장에서 일본 측이 중국과 대만을 따로 소개하자 이를 지적한 것이다.
다만 중국은 참석자를 국가 단위로 열거할 때 소개했고, 대만은 참석국 명단 낭독이 종료된 뒤 국제기구 소개 직전에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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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에서 일본 측이 중국과 대만을 분리해 소개하자 중국 측이 '발끈'했다.
28일 아사히 신문은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전날 열린 정례기자회견에서 "대만은 중국에서 떼어낼 수 없는 일부이며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관계에서의 규칙"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전날 도쿄 소재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아베 전 총리 국장에서 일본 측이 중국과 대만을 따로 소개하자 이를 지적한 것이다.
일본은 국장 당시 내빈 국가명이나 지역명, 소속기관명 등이 장내에 낭독되는 가운데 참석자들이 고인의 대형 사진 앞에 마련된 헌화대에 꽃을 놓는 이른바 '지명 헌화' 순서에서 중국과 대만을 구분했다.
국장 주최 측은 중국을 '중화인민공화국'이라고 안내 방송했다. 대만은 '타이완'이라고 소개했다. 좌석 배치도 서로 떨어지게 해 양측을 별개로 취급했다.
다만 중국은 참석자를 국가 단위로 열거할 때 소개했고, 대만은 참석국 명단 낭독이 종료된 뒤 국제기구 소개 직전에 언급했다.
한편 중국은 국장에 부총리급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완강 부주석을 파견했다.
대만은 쑤자취안 대만일본관계협의회장과 왕진핑 전 입법원장(국회의장)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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