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명태균씨 동행명령장 집행 못하고 돌아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입법조사관이 국회의원선거 공천 개입 등 여러 의혹을 받고 있는 명태균시의 경남 창원 자택을 찾아 '동행명령장'을 집행하려 했지만 못 하고 돌아갔다.
국회 입법조사관 2명은 10일 오후 4시 25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명씨 거주 주소지의 아파트를 찾아 동행명령장을 집행하려 했다.
이때 입법조사관이 "명씨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집행하려 왔다"고 하자 그 사람은 "집에 없다"면서 문을 닫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성효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입법조사관들이 10일 오후 창원에 있는 명태균씨의 자택을 찾아 동행명령장을 집행하려 했지만 못하고 돌아가고 있다. |
ⓒ 윤성효 |
국회 입법조사관 2명은 10일 오후 4시 25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명씨 거주 주소지의 아파트를 찾아 동행명령장을 집행하려 했다. 입법조사관들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명씨 자택 초인종을 누른 뒤 현관문을 두드렸다.
이에 집 안에 있는 사람이 문을 조금 열었다. 이때 입법조사관이 "명씨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집행하려 왔다"고 하자 그 사람은 "집에 없다"면서 문을 닫았다.
국회 출석요구서는 동행 목적으로 발부돼 당사자가 없으면 집행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법조서관들은 동행명령장을 전달하지 못하고 그대로 돌아갔다.
이날 국회는 김영선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에 대해서도 명령장을 발부했으나 전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앞서 김 전 의원과 명씨에 대해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출석하지 않자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관련 규정에는 동행명령을 거부한 증인은 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도록 돼 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라이트 후보" vs. "조희연 아바타" 사전투표 전날 막판 공세
- 법원, 검찰에 면박 또 면박... "공소장, 혼란스럽다"
- 이런 저출생 정책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
- 3배 이상 오른 총각무...억울해서 결국 안 샀습니다
- '도이치' 자료 금융위원장 답변에 천준호 "아이고..."
- 평등 소송 나선 동성 부부 11쌍 "동성혼, 당장 시급한 먹고 사는 문제"
- 매운맛 사라진 SNL, '김건희 패러디' 꼭 다시 보고 싶습니다
- [오마이포토2024] 손잡고 시작한 의-정 토론, 각자 할 말만 하고...
- 성범죄 혐의 양양군수의 버티기? 경찰은 강제수사 돌입
- "삼성 방사선 피폭자들, 국감 이후 더 걱정"... "최선 다해 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