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70만원"…리튬 어닝 서프라이즈에 러브콜 쏟아진 포스코홀딩스

주동일 기자 2026. 5. 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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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005490]가 리튬 사업 부문에 힘입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6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3111) 집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는 이날 장중 51만9천원의 고가를 기록했다.

포스코홀딩스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조8천7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했다.

증권사들은 포스코홀딩스가 본격적인 실적 개선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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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포스코홀딩스[005490]가 리튬 사업 부문에 힘입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 걸려 있는 포스코 깃발[출처: 포스코]

증권사 9곳도 목표 주가를 상향했다. 일각에서는 포스코홀딩스의 주가가 70만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6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3111) 집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는 이날 장중 51만9천원의 고가를 기록했다. 52주 최고가를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는 50만2천원이다. 약 2년여 만에 50만원대에 안착했다.

이번 급등세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1분기 실적이 시장의 눈높이를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포스코홀딩스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조8천7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4.3% 증가한 7천70억원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매출액은 17조3천913억원, 영업이익은 6천181억원이었다. 실제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약 14.4% 상회했다.

이번 실적의 가장 큰 특징은 이차전지소재(리튬) 부문의 적자 폭이 대폭 축소다. 지난해 4분기 1천570억원에 달했던 리튬 사업부의 영업손실은 올해 1분기 70억원 수준으로 대폭 축소됐다.

리튬 실적 개선의 원인으로는 염호 리튬(P-ARG) 사업이 꼽혔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 P-ARG는 적자 폭이 기존 500억원대에서 180억원으로 축소됐고 저가계약 물량이 크게 축소된 3월에는 월간 흑자를 기록했다"며 "P-PLS(광석리튬)도 적자 폭이 400억 중후반에서 1분기 30억원으로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증권가는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에 따른 리튬 가격 회복세가 포스코홀딩스의 새 성장 동력으로 재평가받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철강 본업도 중국산 및 일본산 열연강판에 대한 반덤핑(AD) 규제 효과로 수입량이 급감하면서 내수 유통 가격이 반등하고 있다는 부분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증권사들은 포스코홀딩스가 본격적인 실적 개선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지난 4일 BNK투자증권, 삼성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9개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조정했다. 가장 큰 폭으로 높인 곳은 BNK투자증권으로 34.2% 상향한 62만원을 제시했다.

같은 날 리포트를 발표한 증권사 중 유일하게 목표주가를 유지한 하나증권은 가장 높은 가격인 74만원을 제시했다.

박성봉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입산 철강 규제와 더불어 최근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들의 철강 내수 가격 상승세 전환 추세를 감안하면 하반기로 갈수록 영업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권지우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인프라, 해외 철강, 이차전지소재 자회사 정상화로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연간 연결실적의 성장 전망은 견고하다"며 "포스코 별도 비용 부담은 평균판매단가(ASP) 전가와 함께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diju@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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