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차녀 13일 결혼…이재용·정의선 등 재계 총수 참석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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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씨가 13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하는 가운데 재계 총수들도 대거 참석해 축하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결혼식에는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SK 일가 친인척뿐 아니라 주요 그룹 총수들도 일제히 참석해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다.
정의선 회장과 신동빈 회장은 2017년 열린 최 회장의 장녀 윤정씨 결혼식에도 참석한 만큼 이번에도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
최 회장도 정의선 회장 장녀 결혼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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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초청장 전달된 듯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씨가 13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하는 가운데 재계 총수들도 대거 참석해 축하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결혼식에는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SK 일가 친인척뿐 아니라 주요 그룹 총수들도 일제히 참석해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에게 사전에 초청장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전날 밤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 출장을 마치고 귀국해 결혼식 참석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회장은 2022년 열린 정의선 회장의 장녀 진희씨 결혼식에도 딸 원주씨와 함께 참석했다.
정의선 회장과 신동빈 회장은 2017년 열린 최 회장의 장녀 윤정씨 결혼식에도 참석한 만큼 이번에도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 최 회장도 정의선 회장 장녀 결혼식에 참석했다.
SK 측에서는 최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과 사촌인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일가 친인척 대부분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 회장이 경제단체를 대표하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아 정관계 인사들과 왕성하게 교류하고 있는 만큼 주요 정관계 인사들도 상당수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전에 초청장을 받은 하객만 입장할 수 있다. 하객 규모는 500명 안팎으로 예상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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