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도 사람이다, “갑자기 촬영하면 당혹…사생활 존중 부탁합니다”

김희웅 2023. 7. 2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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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이강인이 태극기를 펼쳐 들었다.(사진=PSG)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이 팬들에게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이강인은 19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많은 사랑과 관심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제 사생활은 존중 부탁드립니다”라며 “갑자기 카메라로 촬영하거나 원치 않는 때에 촬영하시면 당혹스러울 때가 많습니다”라고 적었다. 

한국 축구대표팀 인기스타인 이강인은 최근 PSG 이적으로 더욱 성원을 받고 있다. 애초 PSG 이적 전에도 팬들은 이강인의 일거수일투족을 알 정도로 큰 관심을 두고 있었다. 
이강인 팬 사인회를 위해 모인 팬들.(사진=김희웅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평가전을 가졌다. 경기 후 이강인이 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상암=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03.28/
그간 이강인은 지칠만한 상황에도 팬들을 외면하지 않았다. 자신의 경기를 보러 찾아온 팬들을 직접 줄 세워 사인, 사진 촬영에 임하는 등 특급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시즌을 마치거나 A매치를 위해 한국으로 입국할 때면 주차장에서라도 팬 서비스를 했다. 

늘 팬들을 살뜰히 챙기는 이강인이지만, 사생활을 존중해달라는 당부를 보면 최근 그를 향한 도 넘은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유추된다. 팬들 역시 상황에 맞게 애정을 표하는 등 이강인을 향한 ‘존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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