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선생님 편애 때문에 '왕따' 당했다는 여고생의 현재 모습
배우들에게 연기력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작품을 잘 만나는 것인데요.
데뷔 경력이 오래되고 몇 십 편의 작품에 출연해도
내세울 만한 대표작이 없는 배우들이 있는 반면,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박’을 터뜨리며 커리어를 쌓는 배우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후자에 해당하는 여배우가 걸어온 배우의 길을 살펴볼 텐데요.
본래 가수 지망생이었지만 현재는 모두에게 인정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유인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힘든 학창 시절을 보낸 가수 지망생
고등학교 때부터 연예계 데뷔를 준비했던 유인나는 본래 가수 지망생이었습니다. 16살에 가수 연습생으로 기획사에 들어갔지만 안무를 잘 외우지 못해 가수의 꿈을 접게 되었죠.
이후 연기자의 꿈을 갖게 된 그녀는 힘든 학창 시절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고등학교 2학년 시절, 담임 선생님께서 배우를 준비하는 유인나를 배려해 주시기 위해 그녀에게만 유독 긴 머리카락을 허락해 주셨고 친구들은 이 점을 질투했습니다.
이후 유인나를 ‘왕따’시킨 반 친구들은 그녀가 나갔다 오면 의자를 망가진 걸로 바꾸거나 책상 위에 반찬을 올려놓는 등의 괴롭힘을 가했다고 합니다.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가진 유인나는 이후 라디오 DJ 시절에 왕따와 관련된 사연이 들어오면 항상 따뜻하게 보듬어주려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공감해주기도 했죠.
'대박' 작품만 출연한 안목 여왕
유인나는 2009년, 28살이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캐스팅되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친구 역할의 황정음, 연인 역할의 이광수와 함께 ‘찰떡 케미’를 보여주며 데뷔작부터 대중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죠.
그녀는 이듬해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캐스팅 되어 하지원의 단짝 임아영 역을 맡았고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그녀는 제47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후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사랑을 받고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데뷔 3년만에 첫 주연을 맡았는데요.
주인공 최희진으로 분해 상대 배역 지현우와의 케미뿐만 아니라 그녀의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았죠. 더하여 작품 속 파트너 지현우와는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여 2년간 교제했었죠.
유인나는 2013년을 대표한 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과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또 하나의 대박을 기록할 <도깨비>의 써니 역할을 맡으며 인기의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자칫 오글거릴 수 있는 발랄하면서도 '걸크러쉬'의 모습을 모두 보여준 써니 캐릭터 찰떡 소화하며 미모와 함께 호평과 큰 사랑을 받았죠.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유인나 근황
배우 유인나는 방송인 데프콘, 김풍과 함께 MC를 맡아 29일부터 방영된 채널 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출연하는데요.
방영될 '탐정들의 영업비밀’에는 현직 ‘리얼 탐정’들이 직접 등장해 실제 생활밀착형 사건사고 이야기와 시원한 해결 과정을 모두 전한다고 합니다.
유인나는 명탐정로 분해 사건의 결정적인 단서인 '퍼즐'을 맞추기 위해 날카로우면서도 섬세한 모습을 뽐낼 예정으로 큰 기대를 안고 있죠.
작품 외에도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다방면의 매력을 뽐내며 사랑받고 누구보다 뛰어난 작품 선구안을 가진 그녀가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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