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없뎀왕?' 음바페가 억제기였나... '멀티골' 뎀벨레, 확 달라진 득점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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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만 뎀벨레가 킬리안 음바페가 떠난 파리생제르맹(PSG)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4-2025 프랑스 리그1 4라운드 경기를 치른 PSG가 브레스트에 3-1로 승리했다.
뎀벨레는 시즌 초반 4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PSG의 4연승을 돕고 있다.
뎀벨레는 지난 시즌 PSG에서 26경기를 뛰며 3골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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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우스만 뎀벨레가 킬리안 음바페가 떠난 파리생제르맹(PSG)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4-2025 프랑스 리그1 4라운드 경기를 치른 PSG가 브레스트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개막 후 4연승을 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뎀벨레가 뛰어난 활약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뎀벨레는 전반전부터 위협적인 드리블과 침투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37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홀로 세 명 사이를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슈팅은 반대편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어 3골에 모두 관여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전반 41분 마르코 아센시오의 정확한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으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27분에는 아슈라프 하키미를 향한 침투패스를 전달해고, 이후 하키미의 크로스에 이은 파비안 루이스의 역전골이 나왔다. 후반 29분에는 랑달 콜로무아니의 슈팅이 수비수 발 맞고 나오자 세컨드볼을 밀어넣으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최고 평점도 뎀벨레의 몫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뎀벨레에게 평점 9.7점을 매기며 수훈 선수로 꼽았다. 이날 슈팅 7개 중 5개가 유효슛이었고, 키 패스도 3회로 하키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장기인 드리블 돌파는 2회에 그쳤지만, 오히려 동료들과 호흡이 더 살아나면서 무리한 플레이가 줄었다.
PSG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 최고 스타인 음바페가 팀을 떠났다. 대체자도 딱히 구할 수 없었다. 관심을 보였던 나폴리 공격수 빅터 오시멘 영입도 포기하며 기존 자원들에게 기대를 걸었다. 이에 뎀벨레가 화답하며 팀 에이스로 떠올랐다. 뎀벨레는 시즌 초반 4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PSG의 4연승을 돕고 있다.
무엇보다 달라진 득점력이 돋보인다. 뎀벨레는 지난 시즌 PSG에서 26경기를 뛰며 3골이 전부였다. PSG의 득점은 대부분 음바페에게 쏠려 있고, 뎀벨레의 마무리 능력도 그다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발뿐만 아니라 머리로도 득점을 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3골 중 2골이 머리로 터뜨린 골이다.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장면이다.
깜짝 활약은 아니다. 덤벨레는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직전에 열린 벨기에전에서도 2골에 모두 관여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경기에서 휴식한 음바페의 공백은 뎀벨레가 완벽하게 채웠다. PSG에서도 마찬가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파리생제르맹 X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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