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11월부터 ‘임시관리번호 아동’ 2200명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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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다음달부터 임시관리번호 아동의 출생신고 여부와 소재 등을 확인하는 조사를 추진한다.
복지부는 다음달부터 2010년 1월~2024년 7월생인 아동 중 '임시관리번호'로 관리 되는 2200여명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복지부는 2010년 1월부터 지난 7월 사이에 태어난 '임시신생아번호'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총 다섯 차례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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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다음달부터 임시관리번호 아동의 출생신고 여부와 소재 등을 확인하는 조사를 추진한다.
복지부는 다음달부터 2010년 1월~2024년 7월생인 아동 중 ‘임시관리번호’로 관리 되는 2200여명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임시관리번호는 주민등록번호가 발급되기 전 출생 후 1개월 이내에 예방접종 등을 위해 보건소에서 발급하는 13자리 임시 번호다.
이번 조사는 최근 부산에서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생후 18개월 아동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추진됐다. 복지부는 2010년 1월부터 지난 7월 사이에 태어난 ‘임시신생아번호’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총 다섯 차례 실시해왔다. 하지만 그동안 ‘임시관리번호’로 관리되는 아동은 임시신생아 번호 아동에 해당하지 않아 조사 대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금까지 복지부는 총 1만1915명의 아동을 조사·수사해 1만520명의 안전과 소재를 확인했다.
통상 의료기관에서 태어난 영아는 예방접종 기록 관리 등을 위해 ‘임시신생아 번호’ 7자리를 발급받는데, 이후 출생신고를 하지 않으면 ‘임시관리번호’로 관리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출생 미신고로 남은 아동들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여 아동보호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예솔 기자 pinetree2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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