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급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생활비는 항상 부족하다.
눈만 뜨면 무의식의 소비를 유도하는 광고가 넘쳐나는 이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돈을 모을 수 있을까?
아낀다고 아껴도 한 번씩 오는 지름신으로 망쳐버린 예산관리, 도저히 돈을 모으는 기분이 들지 않는 이 상황을 바꿀 방법은 없을까?

내 안에 잠든 짠벤저스를 깨워라!
인체를 지탱하는 근육을 코어 근육이라고 한다.
유산소 운동이나 무산소 운동이 인체를 건설한다면 코어 운동은 기초 공사와 같은 셈이다.
하지만 코어 운동은 눈에 확 띄는 성과가 있는 게 아니다 보니 많은 사람이 도중에 포기한다고 한다.

‘불필요한 데 돈을 쓰지 말라’는 게 핵심인 ‘저소비 코어’ 역시 꾸준히 실행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A에서 돈을 아껴 B에서 지출해 버릴 수도 있고, 돈을 안 쓰고 잘 모으다가도 한 번씩 오는 지름신을 물리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평범한 우리가 각자 목표로 한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인생에서 한 번쯤은 절약하는 시기가 필요하다.
혹독하게 아껴 쓰고 줄이는 혹한기 말이다.
이달부터 목표로 한 100만원, 1,000만원, 5,000만원 등이 될 때까지 ‘저소비 루틴’을 지속하는 4가지 전략을 살펴보자.

아무리 시대가 변했다고 해도 새는 돈을 막고 돈을 모으는 첫걸음은 통장을 용도에 맞게 구분하는 것이다.
간단하게 ① 급여 통장에서 ② 저축 및 투자통장(노후준비)과 ③ 생활비 통장, ④ 비상금 통장으로 나누어 돈을 보내는 것이다.
이렇게 목적에 맞게 분류하는 것부터 자산관리의 첫걸음이다.

저소비 코어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려면, 1년에 최소 1회는 수입과 지출, 저축과 투자 등을 포함한 대차대조표를 작성해 봐야 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재정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으며, ‘왜 절약하고 있는지’, ‘언제까지 절약할 것인지’ 등 절약의 목적을 명확히 함으로써 중도에 길을 잃지 않을 수 있다.

소득의 50%는 저축하는 것이 좋다. 만약 소득만으로 저축 여력을 높이기 어렵다면, N잡을 통해 추가 소득을 올리는 방안을 찾아보는 노력도 저소비 루틴의 일부이다.
수익형 블로그 운영, 스마트 스토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한 책이나 강연 활동 등 다양한 소득 파이프라인을 찾아보자.

공무원 연금을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당장의 연봉 차이를 넘어서, 공무원들의 노후가 든든하게 보장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공무원처럼 든든한 노후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소득이 있을 때부터 연금저축과 개인연금으로 노후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와 같이 저소비 루틴을 실천하면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금융·경제 지식과 자신의 업무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이는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인 <자수성가한 부자들의 공통점 3가지>에서 살펴본다.
글 정아람 기자
발행 에프앤 주식회사 MONEY PLUS
※2024년 10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