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천에서 용 나기 힘든 시대’라고들 한다.
과거 대비 서울대 합격률을 살펴보더라도 서울 강남권의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 학생들의 비율이 늘어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바늘구멍 같은 기회를 뚫고 부자가 된 자수성가형 부자들이 분명 존재한다.
이들의 돈 버는 습관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돈 버는 공통 습관] 첫 번째
“금융·경제에 관한 이해력이 높다”
많은 사람이 경제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3년 전 국민 경제이해력 조사’ 결과 58.7점으로 평균점수인 60점을 넘지 못했다.
대체로 금융 부문에서 이해력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의 디지털 금융이해력은 OECD 회원국들의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금융을 포함한 경제 교육이 의무교육이 아니고 입시와도 직접적 연관이 없다 보
니 관심이 부족한 것이 원인일 것이다.
하지만 신용카드 사용 시기가 청소년기로 앞당겨지고 주식 투자를 하는 청소년도 많아진 만큼, 아동·청소년기부터 금융·경제교육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금융·경제에 대한 이해 수준이 높아진다면, 과거 저축은행 사태나 라임 사태, 홍콩 ELS 사태 등 각종 금융 사고로 인해서 알뜰살뜰 모은 소중한 재산을 날리는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금융·경제 이해력을 높일 수 있을까?
가장 좋은 방법은 경제 신문을 매일 챙겨보는 것이다. 또한, 보다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기획재정부가 만든 전 국민 대상 ‘경제 배움 e+’와 같은 무료 교육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 기획재정부 경제배움e+: 국민 경제교육 플랫폼
‣ 온국민평생배움터: 구 늘배움, 평생학습계좌제
‣ 에버러닝: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 GSEEK: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 한국은행: 경제교육, 금요강좌 영상 등

[돈 버는 공통 습관] 두 번째
“쓰는 만큼 돌아오는 자기계발에 투자한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매월 버는 월급은 억대의 자산 가치가 있다. 100만원의 소득이 있다고 할 때, 현재 금리(3%대)로는 현금 약 3.3억원의 가치를 가진다.
금리가 내려갈수록 현금의 자산 가치는 상승할 것이다. 예컨대 금리가 1%대로 내려가면 월급 100만원은 10억원의 가치를 가지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평소 소득의 5~10%는 자기계발에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

1. 바로 찾을 수 있는 지식 공부를 원한다면?
‣ 퍼블리: 랜선 사수, 각종 스킬 아티클 제공
‣ 북저널리즘: 책처럼 깊은 지적 여정 콘셉트
‣ 크레마클럽: 이북 및 전자책
‣ 밀리의 서재: 이북 및 전자책
‣ 리디셀렉트: 이북 및 전자책
‣ 뉴닉: 무료 뉴스레터
‣ 어피티: 무료 뉴스레터
‣ 캐릿: 대학내일 트렌드 리포트, 무료 뉴스레터, 유료 콘텐츠

2. 실무 분야 오프라인 모임을 찾는다면?
‣ 트레바리: 오프라인 모임
‣ 비마이비: 기업 브랜드 커뮤니티, 컨퍼런스
‣ HFK: 하버드비즈니스리뷰포럼코리아, 시즌제 오프라인 모임

3. 학위 및 전문적인 스킬을 배우고자 한다면?
‣ 코세라: 학위프로그램 한국화 과정
‣ 유다시티: 풀스택 웹 개발자 과정 특화, 한국화 과정
‣ 링크드인 러닝: 채용, 헤드헌터, 인맥, 인맥사이트+러닝
‣ 패스트캠퍼스: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특화, 국비지원
‣ 스터디파이: 개별 수강
‣ 클래스101: 취미 특화 구독 수강

4. 멘토·멘티 관계를 원한다면?
‣ 폴인: 분야별 정상에 오른 인물 인터뷰 제공
‣ 콜로소: 아트, 게임 그래픽 특화, 개별 수강
‣ 탈잉: 재능공유 플랫폼
‣ 유데미: 전 세계 재능공유 플랫폼
‣ 스킬셰어: 전 세계 재능공유 플랫폼

[돈 버는 공통 습관] 세 번째
“경기 침체기, 나무처럼 힘을 비축해 둔다”
“나무가 혹한기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떨켜를 통해 몸통을 지키고 힘을 비축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고두현 시인의 『나무 심는 CEO(더숲)』 책에 나오는 말이다.
책에 의하면, 가을이 되면 나무는 ‘떨켜’를 준비한다고 한다. 떨켜는 잎이 떨어진 자리에 생기는 세포층을 말하는데, 나무는 곧 있을 추위가 닥치기 전에 ‘떨켜’를 준비하며 스스로 잎을 떨어뜨린다고 한다.
고두현 시인은 “사람 사는 일과 기업 경영, 국가 경영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며 “한창 생장하며 파이를 키워야 할 때와 구조조정으로 군살을 빼고 살아남아야 할 때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미래를 대비해 지금 절약해서 모아두는 것에만 지나치게 신경 쓰다가 자기 투자를 완전히 중단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겨울을 대비하고 봄을 기다리는 나무처럼 힘을 비축해 두자.
어느새 혹한기를 무사히 넘어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글 정아람 기자
발행 에프앤 주식회사 MONEY PLUS
※2024년 10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