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퍼드는 맨유에 딱이야' PSG 관심 칼차단한 텐하흐

허인회 기자 2023. 1. 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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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제자 지키기에 나섰다.

텐하흐 감독은 "구단과 선수간의 협상 내용은 비밀"이라고 입을 연 뒤 "래시퍼드는 맨유가 자신의 구단이라는 것을 가장 잘 이해하는 선수다. 이 환경에서, 이 팀에서 래시퍼드는 최고의 축구를 할 수 있다"며 이적설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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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제자 지키기에 나섰다.


2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2022-2023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을 통해 맨유와 노팅엄포레스트가 맞붙는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텐하흐 감독에게 래시퍼드 관련 질문이 이어졌다. 래시퍼드는 텐하흐 감독이 부임한 이번 시즌 완벽히 부활했다. 28경기 17골을 기록했고, 올드 트래퍼드에서 9경기 연속골을 작성하며 레전드인 데니스 비올렛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근 파리생제르맹(PSG) 등 복수 빅 클럽이 래시퍼드를 주시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래시퍼드는 작년 말 맨유와 계약기간을 1년 연장했고, 현재 재계약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텐하흐 감독은 "구단과 선수간의 협상 내용은 비밀"이라고 입을 연 뒤 "래시퍼드는 맨유가 자신의 구단이라는 것을 가장 잘 이해하는 선수다. 이 환경에서, 이 팀에서 래시퍼드는 최고의 축구를 할 수 있다"며 이적설을 차단했다.


이어 텐하흐 감독은 "래시퍼드는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있으며 에너지를 100%로 쏟고 있다. 좋은 계획과 함께 맨유에서 최고의 자질을 발휘할 수 있다고 스스로 생각한다. 맨유는 래시퍼드가 잘하는 포지션에서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올바른 위치에서 뛸 수 있게 돕는다. 우리는 래시퍼드의 자질을 우선시한다. 우리에게 래시퍼드는 중요하고, 성공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텐하흐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다른 구단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면 한다. 그것이 우리가 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선수에게 이적 요청이 온다면 맨유가 가장 좋은 팀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영국을 넘어 유럽, 그리고 세계 최고의 팀을 만드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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