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사건 당일 교사 폭행으로 교육청 감사받아

조회 102025. 2. 11.

돌봄교실을 마치고 학원에 가려던 초등 1학년생을 살해한 A교사가 사건 당일 오전 대전교육청으로부터 감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대전교육청은 전날(10일) A 교사를 동료교사 폭행 혐의로 감사를 진행했다.
우울증을 앓아온 A교사는 휴직과 복직을 반복하다 지난해 12월 이 학교에 복직했다.
이후 동료교사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저질러 피해교사의 신고로 교육청 감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전경찰청과 대전시교육청,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30분쯤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초등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B양과 이 학교 교사 A씨가 발견됐다.
119 대원들이 의식이 없는 B양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오후 7시쯤 끝내 숨졌다. 목과 팔이 흉기에 찔린 A 교사는 치료 중이다.
https://www.edupress.kr/news/articleView.html?idxno=2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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