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유치 확정
전남 여수시는 전남 동부권 지자체 간의 치열한 경쟁 끝에 여수시가 ‘전남 동부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유치를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전남도는 지방소멸 극복과 외국인 주민의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영암군에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도 동부권 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후보지를 물색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부시장 직속 부서로 청년인구정책관을 신설하고 관내 유관기관과 운영 장소를 협의하는 등 유치에 공을 들여왔다.
전남 동부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는 여수상공회의소 내에 설치돼 여수,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둥 7개 시·군을 관할한다.
▲종합상담창구 운영 ▲한국어 및 직업교육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 ▲사회통합 및 인식개선을 위한 각종 문화사업 등의 외국인 주민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다음 달 4일까지 전남 동부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 후 2월 중 심사를 거쳐 선정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외국인 주민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산업, 농어업 현장에는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수상공회의소의 장소 제공 등 민관이 협력해 이뤄낸 큰 성과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여수시에는 외국인 주민 1만5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도내에서 영암군에 이어 2번째로 많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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