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연하 아내와 결혼 3년 만에" 50세 넘기 득남한 '늦둥이 아빠' 연예인

온라인 커뮤니티

개그맨 서동균이 54세에 아들을 얻으며 늦깎이 아빠가 됐다.

서동균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들의 출산 과정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출산의 기쁨을 팬들과 나눴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내가 제왕절개 수술을 위해 병원 수술실에 들어가고 나오는 모습, 그리고 곧이어 태어난 아들이 신생아 침대에 실려 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4일 태어난 서동균의 아들은 2.9kg의 건강한 체중으로 세상에 첫 발을 디뎠으며, 이를 지켜보던 서동균은 “잘생겼다 그놈”이라며 벅찬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서동균 SNS

동료 개그맨 박준형은 “웰컴투 아빠월드”라며 축하 메시지를 남겼고, 서동균은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라고 답하며 화답했다.

누리꾼들도 “아빠랑 판박이네요”, “축하드립니다”, “육아의 세계에 온 걸 환영해요” 등의 응원을 전하며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서동균은 2021년, 10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조용히 가정을 꾸려온 가운데, 결혼 약 3년 만에 첫 아이를 품에 안으며 새로운 시작을 맞이했다.

이번 득남 소식은 단지 개인의 기쁨을 넘어서, 개그맨 가문 출신인 그의 배경까지 다시금 주목받게 했다.

서동균은 원로 코미디언 서영춘의 막내 아들로, 개그우먼 서현선을 누나로 두었다.

서동균 SNS

199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그는 유쾌한 입담과 꾸준한 활동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려왔다.

가족 모두가 방송계에 몸담은 만큼, 이번 득남을 두고 “또 다른 개그맨이 탄생한 것 아니냐”는 농담 섞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SNS를 통해 출산 과정과 함께한 감정을 꾸밈없이 드러낸 서동균은, 아빠가 된 기쁨을 담은 유쾌하고 진심 어린 언어로 대중과 소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라는 멘트에는, 처음 접하는 육아에 대한 기대와 설렘, 그리고 책임감이 담겨 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