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꼬꼬무', 사기꾼 미화했다? 장영자 편 사과+다시보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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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7000억 경제사범 장영자의 에피소드를 다루며 범죄자를 미화했다는 비판에 고개를 숙이고, VOD 중단을 결정했다.
8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날 오후 SBS 교양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는 지난 7일 방송된 35회 에피소드 '7,000억 스캔들 – 큰손 장 회장의 비밀'의 VOD 서비스를 전격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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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7000억 경제사범 장영자의 에피소드를 다루며 범죄자를 미화했다는 비판에 고개를 숙이고, VOD 중단을 결정했다.
8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날 오후 SBS 교양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는 지난 7일 방송된 35회 에피소드 '7,000억 스캔들 – 큰손 장 회장의 비밀'의 VOD 서비스를 전격 중단했다.
해당 방송은 1982년 7000억 원 규모의 경제 사기사건으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큰손 장영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지난 1월 출소한 장영자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장영자는 '꼬꼬무'에 "국가 권력에 의해 움적이는 말이었다"며 자신이 전두환 정권 내 권력투쟁의 희생양이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지금 갖고 있는 재산에 대해 "아주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2000억 정도 된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방송 이후, '꼬꼬무' 게시판에는 범죄와 범죄자를 미화하는 '장영자 에피소드'에 불편함을 드러내는 시청자 반응이 줄을 이었다.
이와 관련해 '꼬꼬무'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사안의 엄중함을 간과한 채 가볍게 접근했고, 이로 인해 많은 분들이 불편함을 느끼셨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제작진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꼬꼬무' 만의 의미와 감동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청자가 불편하다면 저희가 반성하고 다시 방송을 돌아보는 것이 맞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사진 = SBS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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