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부산서 시내버스·전철 마음껏 타도 월 4만5000원 안넘어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2026. 4. 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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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선 이제 매월 4만5000원만으로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시가 동백패스와 K-패스를 연계해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낮춰줬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1일부터 정부 K-패스(모두의카드)와 동백패스 간 연계 방식을 개선해 월 4만5000원으로 부산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알렸다.

동백패스와 K-패스를 동시에 가입한 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용금액에 따라 자동으로 환급 혜택이 적용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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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백패스·K-패스 동시가입 확대 혜택

부산에선 이제 매월 4만5000원만으로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시가 동백패스와 K-패스를 연계해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낮춰줬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1일부터 정부 K-패스(모두의카드)와 동백패스 간 연계 방식을 개선해 월 4만5000원으로 부산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알렸다.

시는 지난 3월 연계 방식 개선 계획을 발표한 이후 한 달 만에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했다. 이날부터 부산 대중교통 이용 실적에는 개선된 연계 방식이 적용된다.

동백패스와 K-패스를 동시에 가입한 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용금액에 따라 자동으로 환급 혜택이 적용되는 구조다. 기존 동백패스 이용자는 별도 카드 발급 없이 기존 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동백패스는 2023년 8월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이후 이용자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2022년 42.2%였던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은 시행 이후 상승해 2025년 45.0%로 2.8%포인트 늘었다.

2007년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이후 2019년 44.3%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보였으나 2023년 동백패스 도입 이후 3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는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무료, 기장·강서 지역 수요응답형교통 '타바라' 도입, 빅데이터 기반 노선 조정, 스마트 쉘터 설치, 전기·수소버스 확대 등 정책을 함께 추진한 점도 수송분담률 상승 요인으로 보고 있다.

동백패스 가입자는 2026년 1분기에만 6만명 이상 증가해 3월 기준 85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K-패스 연계 가입자도 2024년 12월 11만1000명에서 2026년 3월 21만9000명으로 늘었다.

시는 향후 가입자 100만명 달성을 목표로 비접촉식 '태그리스' 시스템과 통합모빌리티 서비스(MaaS)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동백패스 고도화와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늘고 있다"며 "시민 부담을 줄이고 이용 편의를 높이는 정책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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