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상 만들 땐 여기로”...국내 최대 AI 콘텐츠 종합 플랫폼 ‘AI-Kive’ [공모전 참가기업]

전 세계 500개 작품과 겨뤄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원 모어 펌킨’에 붙는 수식어다. 실사 촬영과 컴퓨터그래픽(CG) 작업 없이, 텍스트 입력만으로 AI가 만든 영화로 세간의 이목을 끈다. 특히 제작 기간이 5일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콘텐츠 업계에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이 작품을 만든 건 국내 스타트업 스튜디오 프리윌루전이다. 2023년 6월 법인 설립 후 1년도 되지 않아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스튜디오 프리윌루전은 원 모어 펌킨을 만든 감독인 권한슬 대표와 중앙대 영화학과 동문인 구동형 부대표가 함께 창업한 회사다. 대학 졸업 후 광고 연출 등을 하며 작가와 감독으로 활동하던 권 대표는 구현하고자 하는 콘텐츠를 만들기에 예산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을 맞닥뜨린다. 그러던 중 생성형 비디오 AI기술을 알게 되면서 학창시절 독립영화 작업을 하며 호흡을 맞춘 구 부대표와 의기투합해 창업을 결심한다.
창업 직후부터 회사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인다. 제1회 AIFF 2관왕을 비롯해 부산국제AI영화제(BIAIF)에서는 AI 기술을 집약한 뮤지컬 영화 ‘멸망의 시’로 ‘AI 기술 진보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캐나다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AI 영화 최초로 북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ODK미디어와 배급 계약 2건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에는 AI 영화 ‘나야, 문희’를 CGV에서 정식 개봉하기도 했다. 국내 최초 배우의 얼굴을 학습해 AI로 구현한 영화다. 최근에는 서울특별시 2025 AI 컨퍼런스 오프닝 AI 영상 제작을 맡았다.

스튜디오 프리윌루전이 운영하는 AI 콘텐츠 종합 플랫폼 ‘AI-Kive’도 주목할 만하다. AI 영상을 제작할 때 필수 플랫폼으로 꼽힌다. 콘텐츠 상영관, AI 도구 모음,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뉴스레터 등 AI 영상 창작 시 활용 가능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AI-Play’를 오픈하며 AI 콘텐츠 감상뿐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영상을 업로드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크리에이터가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AI 콘텐츠 저변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지난 3월 서비스 출시 후 1개월 만에 300편 이상의 AI 영상 콘텐츠가 AI-Play에 몰렸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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