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타임] 1만4000㎞ 바다길 뚫었다…도산안창호함, 해군 잠수함 첫 태평양 횡단
김현동 2026. 5. 24. 10:39
한·캐나다 해군 연합협력훈련에 참가하는 해군 국산 잠수함 도산안창호함(SS-III·3000톤급)과 호위함 대전함(FFG·3100톤급)이 24일 캐나다 서부 빅토리아 에스퀴몰트 기지에 입항했다.
도산안창호함은 지난 3월 25일 진해군항을 출항해 괌과 하와이를 거쳐 캐나다 빅토리아까지 편도 약 1만4000㎞를 항해하며 해군 잠수함 사상 처음으로 태평양을 횡단하는 동시에 역대 최장 항해 기록도 세웠다.
특히 하와이 출항 이후에는 캐나다 해군 잠수함사령부 소속 승조원 2명이 도산안창호함에 편승해 태평양 횡단 항해와 훈련에 함께 참여했다. 해군은 이번 항해가 국산 잠수함의 장기 대양작전 능력과 장비 신뢰성을 입증하고 양국 해군 간 상호운용성과 협력을 강화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병일 도산안창호함장(대령)은 “대한민국 잠수함 최초의 태평양 횡단은 국산 잠수함의 우수한 성능과 기술력을 입증한 쾌거”라며 “현존 최강 디젤 잠수함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남은 임무도 완벽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도산안창호함과 대전함 입항 환영행사는 25일(현지시간) 캐나다 해군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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