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에 이미 백만장자"...공연 한 번에 1억씩 받았다는 영앤리치 男가수

12살 소년이 무대 위에서 성인가수 못지않은 성량으로
“Don’t cry for me Argentina”를 불러 모두를 놀라게 했던 순간을
혹시 기억하시나요?

출처 : KBS '이소라의 프로포즈'

그 소년은 바로 ‘팝페라의 황제’ 임형주였습니다.

임형주는 어린 나이에 팝페라라는 장르개척하며 세계 무대에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20살, 그는 이미 “달러로 백만장자였다”는 고백을 남기며 모두를 놀라게 했죠.

전성기 시절에는 공연 한 번에 1억 원, 지금까지의 총수입은 500억 원대에 달한다고 하니, 음악이 곧 재산이 된 드문 사례였습니다.

출처 : KBS '이소라의 프로포즈'

화려한 성공그의 삶 곳곳에서 드러났습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400평 규모의 저택, 웅장한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운 공간그가 얼마나 특별한 길을 걸어왔는지 보여주는 듯했죠.

하지만 그 화려함의 이면에는 치열한 노력과 끊임없는 열정이 있었습니다.

출처 : KBS '열린 음악회'

초등학교 시절 교내 가창대회에서부터 전국 대회를 휩쓸며 두각을 드러낸 그는, 예원학교 시절에도 실기 고사마다 1등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어 세계 명문 줄리아드 예비학교 합격, 17세의 나이로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애국가를 부른 파격의 주인공이 되었죠.

그 목소리는 CNN, BBC, NHK를 타고 전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출처 : KBS '열린 음악회'

그 후에도 그는 뉴욕 카네기홀, 런던, 파리, 빈, 로마세계 무대에서 매진 신화를 이어갔습니다.

BBC, 뉴욕타임스, 요미우리신문까지 글로벌 언론이 “천상의 목소리”, “한국의 국보”라 극찬했을 정도였는데요.

임형주의 음악은 단순히 장르의 경계허무는 것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사극 OST부터 팝페라 앨범까지, 그는 늘 새로운 길을 개척했고, 세계 4대 음반사와 모두 계약을 맺은 최초의 한국인이 되었죠.

출처 : 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임형주데뷔 이후 각종 국가기관NGO, 자선단체의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꾸준히 선행도 이어왔습니다.

2008년에는 자신이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비영리재단인 ‘아트원 문화재단’을 설립했고, 이후 대안유치원 ‘소르고(Sorgo)’를 운영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큰 호응을 얻었죠.

출처 : 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20대에 이미 백만장자가 된 천재 소년의 성공 뒤에는, 음악을 향한 순수한 집념과 치열한 자기 관리가 있었습니다.

팝페라의 황제에서 글로벌 아티스트로, 그리고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그의 무대.

앞으로 그의 행보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