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빚 갚아준 팬과 재혼한 인기 여가수 ❤️
억대 빚을 갚아준 팬과 결혼한 인기 여가수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최진희인데요.
최진희는 그룹 한울타리 보컬로 활동하다가 솔로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사랑의 미로' '그대는 나의 인생' '미련 때문에'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죠.
'발라드 디바'로 유명세를 떨친 최진희는 80년대 전설적 가수로 이름을 남겼는데요. 당시 집에 돈 세는 기계도 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최진희는 1985년 결혼한 드러머 이덕규와 11년 만에 이혼하고, 2000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는데요.
재혼한 남편은 부산에 기반을 둔 사업가로 최진희의 엄청난 팬이었다고 합니다.
최진희는 "내가 이혼하고 신용불량자가 됐을 때, 재혼한 남편이 15억 빚도 다 갚아주고, 남동생 명의로 집을 사줬다"고 밝혔습니다.
이혼 후 유일하게 가지고 나온 차 한 대마저 경매로 넘어가는 바람에 최진희가 소형차를 할부로 구매하자 남편은 그 자리에서 차를 한 대 사서 보내줬다고 자랑했죠.
최진희의 남편은 단 한 번도 망한 적 없는 능력 있는 사업가라고 하는데요. 최진희의 딸이 먼저 "저 아저씨가 우리 아빠가 되면 좋겠다"면서 재혼을 추천했다고 합니다.
이혼 전까지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적이 없다는 최진희는 "무명가수 때도 한 달에 180만원씩 벌었다. 그때 공무원 월급이 4만원 정도였다"고 회상했는데요.
"가수는 히트곡 한 곡만 있어도 먹고 사는데, 나는 20곡이 넘는다"면서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현재 빌딩과 땅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죠.
가수로서 인생 황금기를 누린 최진희는 재혼 후 행복한 삶을 꾸려가고 있는데요. 2년 전 세종문화회관에서 40주년 콘서트를 개최하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한 그녀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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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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