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곡소리' 10월 미분양 13.5%↑…거래량도 바닥 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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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미분양 주택이 늘어나고 있다.
10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3만2173건으로 집계됐다.
10월까지 누계 기준, 월세 거래량 비중은 51.8%로 전년 동월(43.1%) 대비 8.7%p 증가했다.
10월 누계 주택 인허가 물량은 전국 42만8318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40만5704가구) 5.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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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미분양 주택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나 지방에서의 증가폭이 가파르다.
국토교통부는 10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4만7217가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월(4만1604가구) 대비 13.5%(5613가구)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612가구로 전월(7813가구) 대비 2.6%(201가구) 소폭 줄었으나, 지방은 3만9605가구로 전월(3만3791가구) 대비 17.2%(5814가구) 늘었다.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이 7077가구로 전월(7189가구) 대비 1.6%(112가구) 감소했다.
거래 절벽 현상도 지속되고 있다. 10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3만2173건으로 집계됐다. 전월(3만2403건) 대비 0.7% 감소, 전년 동월(7만5290건) 대비 57.3% 감소했다.
10월 누계로는 44만9967건으로 전년 동기(89만4238건) 대비 49.7%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만2102건)은 전월 대비 4.0%, 전년 동월 대비 62.2% 감소했다. 지방(2만71건)도 전월 대비 1.4%, 전년 동월 대비 53.7% 줄어들었다다.
유형별로는 아파트(1만8570건)는 전월 대비 3.0%, 전년 동월 대비 61.9% 줄었고, 아파트 외(1만3603건) 역시 전월 대비 5.4%, 전년 동월 대비 48.7% 쪼그라들었다.
전월세 거래는 20만4403건으로 전월(20만5206건) 보다는 0.4% 줄었지만, 전년 동월(18만9965건)과 비교하면 7.6%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 전세 거래량(9만8463건)은 전월 대비 3.4% 증가한 반면, 전년 동월 대비로는 6.3% 감소했다. 월세 거래량(10만5940건)은 전월 대비 3.7% 감소, 전년 동월 대비 24.9% 증가했다.
10월까지 누계 기준, 월세 거래량 비중은 51.8%로 전년 동월(43.1%) 대비 8.7%p 증가했다.
10월 누계 주택 인허가 물량은 전국 42만8318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40만5704가구) 5.6% 증가했다.
수도권 인허가 물량은 14만974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6.5% 감소했지만, 지방은 27만8575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38.0%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는 34만7867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8만451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했다.
10월 누계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3만997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45만1134가구) 26.6% 감소했다.
수도권은 16만2514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8.2%, 지방은 16만848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5.1%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는 25만759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5.1%, 아파트 외 주택은 7만3407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31.5% 줄었다.
10월 누계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2만3745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25만4779가구) 12.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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