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빅컷'도 '역부족'…반도체주 투심 '급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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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간밤 미 연준의 금리 '빅컷'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업황에 대한 불안감이 일면서 지수 상승이 제한됐다.
특히, 장중 한때 코스피지수는 2,55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39포인트(0.21%) 오른 2,580.80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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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1조원 순매도…반도체 '팔자'
[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19일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간밤 미 연준의 금리 '빅컷'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업황에 대한 불안감이 일면서 지수 상승이 제한됐다.
특히, 장중 한때 코스피지수는 2,55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39포인트(0.21%) 오른 2,580.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요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1조원 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00억원, 8,7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하향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02%, 6.14% 급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6만2,2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찍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역시도 장중 11%대까지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반해 삼성바이오로직스(5.96%), 현대차(3.80%), 셀트리온(3.23%), 기아(2.99%)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31포인트(0.86%) 오른 739.51로 거래를 마쳤다.
오후 3시41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30원(0.02%) 떨어진 1,329.30원을 기록중이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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