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빅컷'도 '역부족'…반도체주 투심 '급랭'

정경준 2024. 9. 19.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일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간밤 미 연준의 금리 '빅컷'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업황에 대한 불안감이 일면서 지수 상승이 제한됐다.

특히, 장중 한때 코스피지수는 2,55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39포인트(0.21%) 오른 2,580.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 'K-반도체' 투자의견 하향
외국인, 1.1조원 순매도…반도체 '팔자'

[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19일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간밤 미 연준의 금리 '빅컷'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업황에 대한 불안감이 일면서 지수 상승이 제한됐다.

특히, 장중 한때 코스피지수는 2,55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39포인트(0.21%) 오른 2,580.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요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1조원 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00억원, 8,7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하향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02%, 6.14% 급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6만2,2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찍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역시도 장중 11%대까지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반해 삼성바이오로직스(5.96%), 현대차(3.80%), 셀트리온(3.23%), 기아(2.99%)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31포인트(0.86%) 오른 739.51로 거래를 마쳤다.

오후 3시41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30원(0.02%) 떨어진 1,329.30원을 기록중이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