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아래 울려 퍼지는 클래식” 단 2일간 펼쳐지는 낭만 축제

조회 186202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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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봄바람이 불어오면 통영 봉숫골은 벚꽃으로 뒤덮인다.

하늘을 가득 채운 벚꽃 터널 아래를 걷다 보면 꽃잎이 흩날리는 길 위로 클래식 선율이 잔잔히 퍼진다. 바다를 품은 도시 통영에서만 만날 수 있는 낭만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봄날.

이곳에서 열리는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다.

경남을 대표하는 지역특화축제로 2년 연속 선정된 이 축제는 벚꽃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봄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출처 : 통영시 (통영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봉평동 봉숫골 일원에서 펼쳐지는 올해 축제는 ‘벚꽃-화양연화’라는 주제로, 더욱 특별한 순간들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통영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 경남 지역특화축제 2년 연속 선정

“20주년 맞은 통영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 올해는 페스티벌과 국가대표 사인볼까지 즐긴다”

출처 : 통영시 (통영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

경남 통영시는 7일 ‘2025년 경남도 지역특화축제 지원사업’ 공모에서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가 선정돼 도비 1,0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경남도 지역특화축제는 지역 내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특화축제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지원을 받게 됐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 축제는 통영을 대표하는 봄맞이 행사로 자리 잡았다.

출처 : 통영시 (통영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

올해는 ‘벚꽃-화양연화’라는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봉평동 봉숫골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같은 시기에 개최되는 ‘통영국제음악제’와 연계해 프린지 페스티벌이 진행되며, 통영 출신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민재의 사인볼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통영에서는 벚꽃 구경과 함께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자랑”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통영만의 벚꽃왈츠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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