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내수부진에 건설업 취업자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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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내수 부진으로 건설업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8일 이런 내용의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발표했다.
올해 4월 기준 232개 산업 소분류별로 취업자 규모를 살펴보면 음식점업(166만6000명), 비거주복지시설 운영업(155만3000명), 작물재배업(137만5000명) 순으로 많았다.
직업 소분류별 취업자는 매장 판매 종사자에서 7만5000명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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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내수 부진으로 건설업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8일 이런 내용의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발표했다.
올해 4월 기준 232개 산업 소분류별로 취업자 규모를 살펴보면 음식점업(166만6000명), 비거주복지시설 운영업(155만3000명), 작물재배업(137만5000명)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건물건설업(-7만9000명), 고용알선·인력공급업(-4만2000명), 가전제품·정보통신 장비 소매업(-1만8000명)에서 많이 감소했다.
중분류로 살펴봐도 종합건설업에서 6만6000명, 소매업(자동차 제외)에서 6만4000명 순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관련 직업군의 취업도 부진했다. 직업 소분류별 취업자는 매장 판매 종사자에서 7만5000명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다. 건설·광업 단순종사자(-5만6000명), 영업종사자(-2만9000명)의 감소 폭도 컸다.
취업자 증가 폭은 경영 관련 사무원(9만1000명)과 돌봄·보건 서비스 종사자(4만9000명), 식음료 서비스 종사자(4만2000명)에게서 컸다. 전체 임금근로자(2천213만9000명)의 임금 수준별 구성비에서 200만∼300만원 미만이 32.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여전히 전체 임금근로자의 5명 중 1명꼴로 월평균 임금이 200만원 미만으로 집계됐다. 특히 1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의 산업군을 살펴보면 그 비중이 숙박·음식점업(24.5%)이나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28.1%),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 행정(19.0%)에서 컸다.
세종=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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