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가수다’의 숨겨진 보석.
허스키한 보컬의 대표주자.
가수 적우 이야기입니다.

이름부터 눈길을 끕니다.
붉을 ‘赤(적)’에 날개 ‘羽(우)’.
예명만큼이나 강렬한 존재감을 지닌 적우는, 꽤 늦은 나이인 30대에 데뷔했습니다.

2004년 첫 앨범 ‘파도를 훔친 바다’로 적우는 무대에 올랐는데요.
수많은 드라마 OST와 감성 짙은 곡들로 마니아층을 형성했죠.
그녀의 대표곡으로는 리메이크 앨범 수록곡 ‘개여울’, 드라마 ‘황금사과’ OST ‘꿈꾸는 카사비앙카’, 3집 수록곡 ‘하루만’ 등이 손꼽힙니다.

임재범, 박효신이 몸담았던 신촌뮤직에서 연습생 생활을 거쳤던 적우.
그 과정에서 음악제작자 신철의 제안으로 3년의 트레이닝 후 무대에 선 이야기까지.
적우의 데뷔과정은 마치 드라마처럼 녹아있는데요.

그런 적우에게 한때 따라붙었던 루머가 있었죠.

아이와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된 뒤, "숨겨둔 아들이 있다더라"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진 건데요.
적우는 당시 싱글로 알려져 있었기에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후 예능 ‘여유만만’에 출연한 적우는 이 루머에 대해 정면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아이가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제 아이가 아닌 오빠의 아들”이라고 밝힌 것이죠.
조카를 너무 예뻐했던 탓에 '숨겨진 아들 아니냐'는 황당한 오해를 사게 된 건데요.

본인도 “내 아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 있다”고 조카 사랑을 뽐내기도 했는데요.
소문이 지나치게 커지면서 근거 없는 루머로 가족들이 큰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결혼은 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도 ‘확실한 싱글’임을 강조했죠.

지금의 적우는 어떤 모습일까요?
2022년 예능 ‘복면가왕’에 ‘불가사리’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오랜만에 안방에 반가운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무려 5년 만의 ‘복면가왕’ 재도전이었고, 이번엔 우승까지 거머쥐며 변함없는 실력을 입증했죠.
특히 2라운드에서 부른 최성수의 ‘Whisky On The Rock’은 그녀만의 감성으로 완벽하게 재해석되며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또한 과거 SBS 드라마 ‘사랑이 오네요’에서 적우는 연기에 도전한 적도 있는데요.
본인과 어울리는 재즈가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죠.
이에 그치지 않고 드라마의 OST도 직접 부르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무대에서는 늘 강렬한 에너지를 뽐내는 가수 적우.
다시 방송에서 적우의 무대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녀만의 깊고 단단한 음색, 그리워하는 이들이 꽤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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