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감각 올리는 과정" 플로리다에서 몸 만든 SSG, 2차 미야자키로 향한다

배중현 2026. 2. 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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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1차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SSG 선수단. SSG 제공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23일부터 3월 9일까지 15일간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SSG의 2차 캠프는 지난해보다 기간과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훈련 효율을 높이고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조기에 끌어 올리기 위해 캠프 일정을 기존 11일에서 15일로, 참가 인원도 지난해 50명에서 올해 57명으로 늘렸다. 코칭스태프를 제외한 선수단은 투수 17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9명으로 구성됐다.

SSG는 처음으로 일본 미야자키를 2차 스프링캠프지로 선정했다. 미야자키는 온화한 기후와 우수한 훈련 시설을 갖춰 일본 프로야구(NPB) 주요 구단들이 훈련지로 선호하는 지역이다. SSG는 이번 캠프에서 국내 팀과의 연습경기뿐만 아니라 소프트뱅크 호크스, 라쿠텐 이글스 등 일본팀과의 맞대결을 통해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한 차원 높일 계획이다.

이번 2차 캠프의 핵심 과제는 신규 자원 발굴을 통한 전력 강화이다. 내부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퓨처스(2군) 캠프에서 우수한 훈련 성과를 보여준 유망 선수를 대거 투입, 뎁스(선수층) 강화를 도모한다. 이에 선발투수 후보는 물론, 내·외야 백업 자원을 추가로 합류시켰다.

이숭용 감독은 "지난 1차 캠프가 체력과 기본기를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미야자키 2차 캠프는 실전 감각을 개막에 맞춰 끌어올리는 과정이다.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성장하고 증명할 것으로 기대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쟁 속에서도 부상 없이 건강하게 시즌을 맞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SG는 캠프 기간 중 총 6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른다. ▲25일 소프트뱅크 ▲28일 라쿠텐 ▲3월 2일과 3일 롯데 자이언츠 ▲5일과 6일 두산 베어스와 차례로 맞붙는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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