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초등생 태운 관광버스 4중 추돌...학생 11명 경상

조회 452024. 6. 5.
창원시 마산회원구 중부내륙선 내서분기점에서 추돌사고가 일어난 관광버스. /독자 제공

창원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현장체험학습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4중 추돌사고를 겪었다. 이 사고로 초등학생 10여 명이 다쳤다.

경남경찰청은 5일 오후 5시 35분 창원시 마산회원구 중부내륙선 내서분기점 도로 위에서 관광버스 두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버스 2대에 타고있던 초등학생 11명이 다쳤다. 다행히 사고가 크지 않아 대부분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창원의 초등학교 학생들로 경기도 용인에서 2박 3일 현장체험학습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뒤따르던 관광버스가 앞을 제대로 보지 않아 추돌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음주운전은 사고 원인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하고 있다.

사고가 일어나고 나서 1개 차선을 차단하는 바람에 사고 구간 기점으로 2km 지점까지 차량 정체가 일어났다. 차량 정체는 이날 오후 6시 30분께 해소됐다.

/김다솜 기자

#경남

이 콘텐츠가 마음에 드셨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