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역작’ 신형 K5 [CAR톡]

2023. 11. 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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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더 알차졌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대세에도 불구하고 2030세대에게 사랑받는 기아 중형세단 K5가 4년 만에 속이 더 알차게 거듭났다. 기아가 11월부터 본격 판매하는 더뉴 K5는 지난 2019년 출시한 3세대 K5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사진=기아
더뉴 K5는 호평받은 기존 K5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미래지향성과 역동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또 다양한 첨단사양을 적용해 상품성도 강화했다. 디자인은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반영해 더욱 강렬하게 진화했다. 전면부는 심장박동(Heart Beat)을 연상시키는 주간주행등(DRL)을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재해석했다. ‘번개’ 형상의 별자리 디 자인으로 강렬하면서 미래지향적이다.

범퍼도 기존에 접었던 날개를 펼친 듯하다. 날개 디자인은 범퍼 양쪽 끝에 있는 에어 인테이크홀 한 몸이 됐다. 암벽·빙벽 등반 장비 ‘피켈’ 5개를 부착한 것 같은 신규 멀티 스포크 휠도 차별화를 추구했다. 후면부의 경우 카니발과 유사점이 느껴진다. 스타맵 라이팅 형상의 리어 콤비 네이션 램프로 변경해서다. 기존에는 리어 윙 형태의 좌우 리어 램프를 점선 형태의 그래픽을 바로 연결하고 바이탈 사인을 적용했다. 기존 모델보다 차폭과 입체감을 좀 더 강조했다.

사진=기아
실내는 각각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매끄럽게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기존에는 두 시스템이 독립적으로 존재했다. 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10.25인치였다.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는 버튼 구성을 최적화했다. 크래시패드를 간결하게 다듬고 그 아래 전방 트레이에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넣었다. 외장 컬러에도 세련된 ‘울프 그레이’와 ‘문스케이프 매트 그레이’ 신규 색상을 추구했다. 내장 컬러에도 ‘샌드’를 새로 반영했다.

외장은 총 7종, 내장은 총 3종의 컬러로 운영된다. 개성 넘치는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블랙 핏’(Black Fit) 옵션도 운영한다. 블랙 핏은 블랙 스웨이드헤드라이닝 인테리어, 리어 다크 스키드 플레이트·머플러, 전용 18·19인치 휠,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등으로 좀 더 강인하면서도 세련미 넘치는 이미지를 추구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속은 더 알차졌다. 우선 주행 감성을 끌어올렸다. 주행 성능을 민첩하게 유지하면서 노면 잔진동과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도록 전·후륜 서스펜션의 특성과 소재를 최적화했다. 차체와 앞유리가 만나는 부분의 소재를 보강하고 후륜 멤버 충격 흡수 부품과 전륜 멤버의 소재를 최적화해 노면 소음을 줄였다. 이중접합차음 유리를 뒷좌석까지 확대 적용, 정숙성도 향상했다. 편의성은 중형 세단이 아니라 준대형 세단에 버금간다.

사진=기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영상,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플러스’를 채택했다.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기본 적용했다. 스마트키 없이 스마트폰이나 워치를 지니고 차량으로 가까이 가면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게 해주는 디지털키2도 갖췄다. 전·후방 QHD급 고화질 영상 및 음성을 저장하는 블랙 박스 기능의 빌트인캠2, e 하이패스, 지문 인 증 시스템 등 첨단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이 밖에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트렁크,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에어컨 애프터 블로우, 뒷좌석 6 대 4 폴딩 시트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사양도 적용했다.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의 경우 2,784만~3,447만 원, 1.6 가솔린 터보가 2,868만~3,526만 원이다. 2.0 가솔린 하이브리드 가격(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전 기준)은 3,326만~3,954만 원이다.

[글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사진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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