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역작’ 신형 K5 [CAR톡]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대세에도 불구하고 2030세대에게 사랑받는 기아 중형세단 K5가 4년 만에 속이 더 알차게 거듭났다. 기아가 11월부터 본격 판매하는 더뉴 K5는 지난 2019년 출시한 3세대 K5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범퍼도 기존에 접었던 날개를 펼친 듯하다. 날개 디자인은 범퍼 양쪽 끝에 있는 에어 인테이크홀 한 몸이 됐다. 암벽·빙벽 등반 장비 ‘피켈’ 5개를 부착한 것 같은 신규 멀티 스포크 휠도 차별화를 추구했다. 후면부의 경우 카니발과 유사점이 느껴진다. 스타맵 라이팅 형상의 리어 콤비 네이션 램프로 변경해서다. 기존에는 리어 윙 형태의 좌우 리어 램프를 점선 형태의 그래픽을 바로 연결하고 바이탈 사인을 적용했다. 기존 모델보다 차폭과 입체감을 좀 더 강조했다.

외장은 총 7종, 내장은 총 3종의 컬러로 운영된다. 개성 넘치는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블랙 핏’(Black Fit) 옵션도 운영한다. 블랙 핏은 블랙 스웨이드헤드라이닝 인테리어, 리어 다크 스키드 플레이트·머플러, 전용 18·19인치 휠,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등으로 좀 더 강인하면서도 세련미 넘치는 이미지를 추구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속은 더 알차졌다. 우선 주행 감성을 끌어올렸다. 주행 성능을 민첩하게 유지하면서 노면 잔진동과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도록 전·후륜 서스펜션의 특성과 소재를 최적화했다. 차체와 앞유리가 만나는 부분의 소재를 보강하고 후륜 멤버 충격 흡수 부품과 전륜 멤버의 소재를 최적화해 노면 소음을 줄였다. 이중접합차음 유리를 뒷좌석까지 확대 적용, 정숙성도 향상했다. 편의성은 중형 세단이 아니라 준대형 세단에 버금간다.

이 밖에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트렁크,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에어컨 애프터 블로우, 뒷좌석 6 대 4 폴딩 시트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사양도 적용했다.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의 경우 2,784만~3,447만 원, 1.6 가솔린 터보가 2,868만~3,526만 원이다. 2.0 가솔린 하이브리드 가격(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전 기준)은 3,326만~3,954만 원이다.
[글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사진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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