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세균 범벅” 차예련, 알코올 솜으로 꼭 닦는다던데…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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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예련(40)이 스마트폰 위생 관리법을 공개했다.
미생물학자 찰스 거바 애리조나대 연구팀에 따르면 스마트폰에서 검출되는 세균 수는 화장실 변기보다 약 10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염된 환경이나 세균이 묻은 손으로 스마트폰을 만지면 액정 표면에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설사·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이 서식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살균기나 전용 클리너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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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차예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요즘 나의 필수템은 100% 알코올 솜”이라고 했다. 그는 “핸드폰은 생각보다 너무 더럽다”며 “알코올 솜으로 닦아주면 세균을 싹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스마트폰 소독 습관은 건강에 도움이 될까?
스마트폰은 매일 사용하는 만큼 오염 정도도 상당하다. 미생물학자 찰스 거바 애리조나대 연구팀에 따르면 스마트폰에서 검출되는 세균 수는 화장실 변기보다 약 10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영국 런던 위생 열대의학 대학원 연구에서도 스마트폰의 17%에서 분변 물질이 검출된 바 있다. 오염된 환경이나 세균이 묻은 손으로 스마트폰을 만지면 액정 표면에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설사·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이 서식할 수 있다. 통화 중 액정이 피부에 닿으면 여드름·모낭염이 생길 수 있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무심코 눈·코·입을 만지면 바이러스가 옮겨갈 위험도 있다.
스마트폰은 사용량을 줄이기 어려운 만큼, 청결 관리가 중요하다. 차예련처럼 소독용 알코올로 스마트폰을 매일 여러 번 가볍게 닦는 것이 도움 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독감 및 각종 호흡기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문손잡이, 키보드, 휴대폰 등 ‘자주 손이 닿는 물체’를 주기적으로 청소할 것을 권장한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 역시 위 지침을 인용해 70% 이상 알코올이 함유된 스왑이나 스프레이로 터치스크린을 닦는 방법을 권고했다. 실제로 2024년 병원감염 저널에 따르면 70% 아이소프로필 알코올이 스마트폰 표면의 미생물을 유의미하게 줄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동일한 지침을 안내하고 있다. 애플과 삼성은 보풀이 없거나 초극세사 소재의 천으로 제품을 닦은 뒤, 70% 이상 알코올 스왑 또는 에탄올 용액을 천에 묻혀 표면을 소독하라고 권한다. 다만 액체가 기기의 개구부에 직접 닿거나 알코올을 기기에 바로 분사하는 행위는 주의해야 한다. 과도하게 문지르면 도색이 벗겨지거나 변색될 수 있어 살살 닦아주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 살균기나 전용 클리너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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