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카타르] 손흥민 상대해 본 선수는 안다, 가나 수비수 "굉장해, 잘 막아야"

허인회 기자 2022. 11. 2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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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다니엘 아마티가 손흥민의 존재를 의식했다.

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아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 대 가나 경기가 개최된다.

한국에서 위협적인 공격수를 꼽아달라는 요청에 아마티는 "수비 입장에서 모든 공격수를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손흥민도 있고, 다른 선수들도 있을 것"이라며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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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한국 남자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도하(카타르)] 허인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다니엘 아마티가 손흥민의 존재를 의식했다.


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아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 대 가나 경기가 개최된다.


하루 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미디어센터에서 가나 축구대표팀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오토 아도 감독과 수비수인 다니엘 아마티가 참석했다. 가나는 지난 1차전 포르투갈전을 2-3으로 패해 H조 최하위에 위치했다.


아마티는 EPL의 레스터시티 소속 수비수로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오른쪽 풀백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가나 대표팀에서는 주로 센터백을 소화한다. 한국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과 자주 부딪힐 수 있다.


손흥민과 맞대결 경험을 묻는 질문에 아마티는 "굉장히 좋은 선수"라며 "잘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한국에서 위협적인 공격수를 꼽아달라는 요청에 아마티는 "수비 입장에서 모든 공격수를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손흥민도 있고, 다른 선수들도 있을 것"이라며 거듭 강조했다.


오토 아도 감독도 손흥민을 거론했다. "손흥민을 가르칠 때 좋은 인상을 받았다. 성품이 좋고 규율을 잘 지킨다. 스스로 노력했기에 성장할 수 있었다. 다 예상하진 못했지만 손흥민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며 칭찬햇다.


가나는 지난 포르투갈전에 아마티, 모하메드 살리수, 알렉산더 지쿠를 중앙 수비로 둔 파이브백 전형으로 수비적인 전술 운영을 했다. 하지만 속공이 잘 통하며 포르투갈에 2골이나 성공시켰다.


한국전도 수비적인 전술로 임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도 감독은 "아직 말할 수 없다. 한국은 강한 상대다. 계획을 수립 중이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답변을 회피했다.


실수로 인한 포르투갈전 실점에 대해서는 "포르투갈은 지난 일이다. 결과는 바꿀 수 없고 인간이면 실수를 한다. 이제 다음 경기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국전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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