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화학상 수상자 오마르 야기·스스무 키타가와, 고려대 석좌교수로 합류

김종화 2025. 12. 1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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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화학상을 공동 수상한 금속-유기 골격체(MOF) 분야의 세계적 석학 두 명이 고려대학교에 합류한다.

고려대는 2025년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오마르 M. 야기(UC버클리대) 교수와 스스무 키타가와(교토대) 교수는 고려대 KU-KIST융합대학원 석좌교수로 임용돼 고려대 연구진과 함께 에너지·환경·바이오 융합 연구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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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F 창시자 2인, 에너지·환경·바이오 글로벌 연구 허브 구축 '가속'

노벨화학상을 공동 수상한 금속-유기 골격체(MOF) 분야의 세계적 석학 두 명이 고려대학교에 합류한다.

고려대는 2025년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오마르 M. 야기(UC버클리대) 교수와 스스무 키타가와(교토대) 교수는 고려대 KU-KIST융합대학원 석좌교수로 임용돼 고려대 연구진과 함께 에너지·환경·바이오 융합 연구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오마르 M. 야기 교수. C 버클리 홈페이지

고려대는 이들의 참여를 계기로 '인류 난제 해결'을 목표로 한 글로벌 혁신 연구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고려대는 지난해부터 국제협력 중점 연구 프로그램인 '크림슨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두 석학은 노벨상 수상 이전부터 해당 프로젝트 참여와 석좌교수 임용에 합의한 상태였다. 지난 10월 8일 두 교수의 노벨상 수상 소식은 프로젝트의 상징성과 추진 동력을 크게 높이며 연구 생태계 확장에 결정적 계기가 됐다.

야기 교수는 MOF와 공유결합 유기 골격체(COF)의 개념을 창시한 연구자로, 에너지 저장 및 전환, 환경 정화, 바이오 융합 소재 등 미래 기술 분야를 선도해 온 인물이다. 고려대에서는 공동연구, 연구 전략 자문, 대학원생 및 신진 연구자 멘토링 등 전방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내년 4월 고려대 석학 초청 행사 '넥스트 인텔리전스 포럼(Next Intelligence Forum)'에서 차세대 MOF/COF 기반 소재 기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스스무 키타가와 교토대 iCeMS 연구소. 고려대학교 제공

키타가와 교수는 세계 최초로 MOF의 고압 가스 흡착 특성을 실험적으로 규명한 선도 연구자로, MOF의 구조·기능 확장 연구를 지속해 온 권위자다. 고려대에서는 기능성 MOF의 새로운 응용 분야 개척, 정기 세미나 및 대학원 강의, 국제 공동연구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연구 및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려대는 두 노벨상 수상 석좌교수의 합류가 대학 연구역량의 질적 도약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교수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멘토링 역량은 고려대 연구진뿐 아니라 차세대 과학기술 인재들에게도 직접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고려대가 국제사회에서 수행해야 할 학문적·사회적 역할을 크게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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