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부국제' 파격 드레스=운명, 노출 때문 NO…딸도 예쁘다고" [엑's 인터뷰]

김수아 기자 2024. 10. 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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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현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의 파격적인 드레스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의 배우 수현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2일 개막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과 3일 진행된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한 수현은 화려하고 파격적인 드레스 패션으로 슈퍼모델 출신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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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수현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의 파격적인 드레스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의 배우 수현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이다. 수현은 극중 설경구와 재혼해 어린 아기를 키우면서 가장 객관적인 시선으로 가족들을 바라보는 '지수'를 연기했다.

지난 2일 개막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과 3일 진행된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한 수현은 화려하고 파격적인 드레스 패션으로 슈퍼모델 출신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우선 수현은 10년 만에 영화제 레드 카펫에 선 소감으로 "'어벤져스' 때는 혼자였는데 이번엔 혼자가 아니고, 한국 영화로 가니까 가슴 뭉클한 뭔가 있더라"고 전했다. 

이어 화제의 드레스에 대해 수현은 "운명처럼 딱 맞았다. 드레스를 찾는 과정에서 샤넬 브랜드에서 제안을 준 드레스가 있었다. 그 전에 나올 때부터 예뻐서 찍어뒀던 드레스가 있어서 피팅도 안 하고 '이거 입겠다'고 선택했다. 역시나 '이건 내가 입으라고 있나 보다' 싶게 다 맞아 떨어졌다"며 "노출이 있거나 그런 걸 기준으로 드레스를 선택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입기 위해 따로 준비한 부분이 있는지 질문하자 수현은 "특별한 준비는 없었다. 그것보다 비 조심, 바람 조심이었다. 날씨까지 따라줘서 너무 좋았다"면서 "또 애기랑 같이 갔는데 그 옷이 예쁘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봤다. 어떻게 보면 딸의 픽"이라고 4살 딸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한편, 영화 '보통의 가족'은 오는 10월 16일 개봉한다.

사진 = (주)하이브미디어코프, (주)마인드마크,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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