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일단 뮌헨 '생존'‥센터백 정리 시작→KIM 대신 우파메카노 매각

김정현 기자 2024. 4. 2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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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김민재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살아남을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이 2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 유력지 '스포츠트 빌트'에서 편집장을 맡고 있는 크리스티안 폴크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만약 바이에른 뮌헨이 요나탄 타를 레버쿠젠으로부터 구매한다면 수비수 한 명이 팔려야 한다"며 "최우선 후보는 우파메카노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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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 독일이 2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뮌헨이 기존 수비수를 판매하려 한다고 전했다. 대상은 김민재가 아닌 다요 우파메카노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김민재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살아남을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이 2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뮌헨이 기존 수비수를 판매하려 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요나단 타가 뮌헨의 영입 명단에 들어왔다. 뮌헨은 타의 이적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뮌헨은 이번 시즌 그의 경기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거기에 더해 그는 백3, 백4 시스템에 모두 활용 가능하고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수비수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이 2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뮌헨이 기존 수비수를 판매하려 한다고 전했다. 대상은 김민재가 아닌 다요 우파메카노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이어 "타는 오랜 시간 뮌헨의 영입 명단에 있었다. 선수 측과 대화는 이미 시작됐다. 하지만 아직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뮌헨은 이번 여름 타를 영입할 좋은 기회를 얻었다. 또 그는 다른 선택지가 있고 이번 여름 다음 스텝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일단 레버쿠젠은 타를 지키려고 한다. 시몬 롤페스 레버쿠젠 디렉터는 빌트를 통해 "우리는 타를 지키고 싶고 2025년을 넘어서 그와 재계약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타에게 바이아웃(일정 금액 지불 시 구단 간 협상 없이 이적 가능) 조항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현재 매체가 파악한 타의 이적료는 약 2000만 유로(약 295억원)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이 2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뮌헨이 기존 수비수를 판매하려 한다고 전했다. 대상은 김민재가 아닌 다요 우파메카노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여기에 매체 기자인 플로리안 플레텐버그가 "타 영입은 막스 에베를 뮌헨 신임 디렉터 체제에서 추진 중이다. 대화가 진행 중이다. 에베를과 크리스티안 프로운드 디렉터가 타를 수비진을 이끌 경험 있는 리더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우선, 뮌헨은 선수를 팔아야 한다. 우파메카노가 후보다"라면서 영입 이전에 매각이 먼저 이뤄질 거라고 밝혔다. 

독일 유력지 '스포츠트 빌트'에서 편집장을 맡고 있는 크리스티안 폴크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만약 바이에른 뮌헨이 요나탄 타를 레버쿠젠으로부터 구매한다면 수비수 한 명이 팔려야 한다"며 "최우선 후보는 우파메카노가 될 것"이라고 했다.

1996년생으로 김민재와 동갑인 타는 함부르크 아카데미에서 성장해 함부르크에서 지난 2013년 프로로 데뷔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이 2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뮌헨이 기존 수비수를 판매하려 한다고 전했다. 대상은 김민재가 아닌 다요 우파메카노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데뷔 시즌부터 리그 16경기를 소화하며 18세라는 이른 나이부터 주목받은 그는 뒤셀도르프 임대를 거친 뒤 2015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두각을 드러냈다. 

레버쿠젠에서만 어느덧 아홉 시즌째 활약한 타는 레버쿠젠 통산 345경기를 소화한 구단 레전드급 수비수다. 타는 195cm의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와 패스 능력을 갖춘 능력 있는 센터백이다. 

타는 특히 이번 시즌 사비 알론소 감독 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백3에서 중심을 잡으면서 에드멍 탑소바, 오딜론 코수누와 든든히 뒷문을 책임졌다. 또 리그 4골로 골 넣는 수비수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발 빠르고 수비진 리딩이 가능한 타의 뮌헨 합류는 뮌헨 수비진 경쟁 구도에 큰 변화를 몰고 올 전망이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이 2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뮌헨이 기존 수비수를 판매하려 한다고 전했다. 대상은 김민재가 아닌 다요 우파메카노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현재 토마스 투헬 체제에서 뮌헨은 에릭 다이어, 마타이스 더리흐트가 주전이고 김민재가 3옵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4옵션으로 밀린 우파메카노는 당장 거취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선택지에서 많이 밀린 상태다. 

전반기에 리그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2경기만 결장한 걸 제외하면 우파메카노는 주전 센터백으로 김민재와 호흡을 맞춰왔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이 2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뮌헨이 기존 수비수를 판매하려 한다고 전했다. 대상은 김민재가 아닌 다요 우파메카노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스카이스포츠 독일이 2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뮌헨이 기존 수비수를 판매하려 한다고 전했다. 대상은 김민재가 아닌 다요 우파메카노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그러나 1월 말 근육 부상으로 또 이탈한 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 퇴장을 당하면서 정신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우파메카노의 기회는 조금씩 줄어들었다. 리그에서는 물론이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벤치를 지키면서 기회를 잃어갔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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