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내준 LG 총력전, 염경엽 "에르난데스·손주영·유영찬 모두 대기" [준PO 2]

이형석 2024. 10. 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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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3176="">(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5일 잠실야구장 프로야구 kt와 LG 준플레이오프 1차전. 8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LG 에르난데스가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2024.10.5 xyz@yna.co.kr/2024-10-05 16:19:29/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손주영. IS 포토

LG 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PO) 2차전에 총력전을 펼친다. 

염경엽 LG 감독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준PO 2차전에 선발 투수인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손주영의 불펜 등판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부친상을 당한 마무리 투수 유영찬까지 출격 준비를 마쳤다.  

염경엽 감독은 전날 8회 등판해 2이닝을 던진 에르난데스에 대해 "이길 수 있는 상황이라면 (오늘 등판 후) 이틀을 쉬더라도 멀티 이닝까지 가능하다. 오늘 이기는 게 훨씬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전날 불펜 대기한 손주영은 2차전에서도 마찬가지다. 염경엽 감독은 "오늘 중간으로도 나갈 수 있다"라고 했다. 

염경엽 감독은 앞서 준PO는 선발진을 3명으로 구성하고, 나머지 두 명은 불펜이 약한 팀 사정을 고려해 불펜 투수로 투입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yonhap photo-5042="">(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4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교체된 LG 유영찬이 8이닝을 실점하지 않고 마친 뒤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2024.6.14 hwayoung7@yna.co.kr/2024-06-14 21:19:27/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부친상을 당한 유영찬은 전날 발인을 치르느라 경기장에 나오지 못했다. 

염경엽 감독은 (유)영찬이가 어제 (발인을) 잘 마치고 오후 6시에 호텔로 돌아와 휴식했다"라며 "(빠르면) 8회부터 등판 상황이 되면 나간다"라고 말했다.

역대 준PO 1차전 승리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87.9%(33회 중 29회)에 이른다. 5전 3선승제로 치러진 준PO로 범위를 좁히면 73.3%(15회 중 11회)다.

만일 LG가 2차전까지 내줄 경우 벼랑 끝에 몰린다. 이에 2차전에서 1·3차전 선발 투수를 제외하고 모두 등판을 대기하는 총력전을 계획 중이다.  

LG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2차전 선발 투수 임찬규는 올 시즌 KT전에 4차례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잠실=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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