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T1, 유럽 LEC 사냥 나선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임재형 기자 2024. 5. 6. 0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OL e스포츠 상반기 왕좌에 오를 팀은 누가 될까.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의 본선인 브래킷 스테이지의 대진이 확정됐다.

브래킷 스테이지에는 4대 리그(한국, 중국, 유럽, 북미) 우승을 차지한 젠지, BLG, G2, 팀 리퀴드가 선착해 나머지 4자리가 채워지기를 기다렸다.

4대리그 중 한국 팀인 T1을 포함해 TES(중국), 프나틱(유럽)은 이변 없이 브래킷 스테이지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LOL e스포츠 상반기 왕좌에 오를 팀은 누가 될까.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의 본선인 브래킷 스테이지의 대진이 확정됐다. 젠지, T1은 각각 프나틱과 G2와 대결하면서 첫 라운드는 한국-유럽 간 자존심 싸움으로 확정됐다.

지난 5일 라이엇 게임즈는 2024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일정이 모두 종료된 뒤, 브래킷 스테이지의 추첨을 진행했다. 지난 1일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개막한 2024 MSI는 상반기 각 지역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팀들이 출전해 '봄의 제왕'을 두고 대결하는 대회다.

2024 MSI는 플레이-인 스테이지, 브래킷 스테이지로 일정을 나눠 진행한다. 브래킷 스테이지에는 4대 리그(한국, 중국, 유럽, 북미) 우승을 차지한 젠지, BLG, G2, 팀 리퀴드가 선착해 나머지 4자리가 채워지기를 기다렸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한국의 T1을 비롯해 TES, 프나틱, 플라이퀘스트, PSG탈론, GAM, 에스트랄, 라우드가 대결을 펼쳐 4팀을 가렸다.

한국 2위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T1은 가볍게 2연승으로 브래킷 스테이지에 안착했다. 첫 경기 에스트랄전에서 2-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둔 T1은 2라운드에서도 '북미 대표' 플라이퀘스트를 맞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 2세트 도합 44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고 브래킷 스테이지의 팀들에 선전포고를 날렸다.

4대리그 중 한국 팀인 T1을 포함해 TES(중국), 프나틱(유럽)은 이변 없이 브래킷 스테이지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변수가 있던 지역은 역시나 북미였다. 플라이퀘스트는 PCS의 PSG탈론에 0-2로 무릎을 꿇으면서 이번 대회 일정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말았다.

모든 플레이-인 스테이지 경기가 종료된 이후, 대진 추첨 결과 한국-유럽의 맞대결이 확정됐다. 젠지는 프나틱을 상대로 첫 승 사냥에 도전한다. T1은 G2와 1라운드 대결이 결정되면서 다시 한번 '페이커' 이상혁, '캡스' 라스무스 뷘터의 승부를 볼 수 있게 됐다. 이어 BLG, TES는 각각 PSG탈론, 팀 리퀴드와의 승부가 확정됐다.

2024 MSI 브래킷 스테이지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7일 시작한다. 약 2주 간 펼쳐지며 대망의 결승전은 5월 19일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