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北지도부 제거' 무기 과시 이튿날…풍선 150개 띄운 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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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북한 지도부 제거용' 무기체계를 선보인 이튿날, 북한이 15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띄워 보냈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우리 군은 북한이 오늘 새벽부터 오전까지 15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며 "현재 공중에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전했다.
앞서 한미는 우리 국군의날을 기념해 각종 무기체계를 공개하며 대북 억지력을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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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북한 지도부 제거용' 무기체계를 선보인 이튿날, 북한이 15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띄워 보냈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우리 군은 북한이 오늘 새벽부터 오전까지 15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며 "현재 공중에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전했다.
합참은 "현재까지 경기도 및 서울 지역에서 6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며 "확인된 내용물은 종이류·비닐·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였다. 분석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밝혔다.
북한의 풍선 살포는 열흘 만이고, 올해 들어 23번째다.
앞서 한미는 우리 국군의날을 기념해 각종 무기체계를 공개하며 대북 억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우리 군은 전날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군의날 76주년 기념행사에 사상 처음으로 현무-5를 공개했다.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현무-5는 탄두 중량이 8t가량에 달해 '적 지휘부 제거 작전'의 핵심적 역할을 맡을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은 초음속 전략폭격기 B-1B 랜서를 보내 대북 억지력을 현시하기도 했다. 핵무기는 운용하지 않지만, 최대 57t에 달하는 무장을 장착할 수 있어 사실상의 전략자산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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