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TMI
1.<악인전> - 4년전 마동석에게 위협(?)받던 여고생의 대성공 근황

-연쇄살인마 강경호(김성규)를 잡기위해 장동수(마동수)와 형사 정태석(김무열)이 의도치 않은 공조 수사를 하게된다. 그러던 어느날 비오는 버스 정류장에서 우산을 들고있던 장동수가 비를 맞고있는 여고생에게 우산을 건내려 한다.
-여고생은 처음에 거절하지만, 장동수가 특유의 어조로 받으라고 강요하자 무서워서 바로 받게된다. 이후 두 사람이 짧지만 간단한 인사와 대화를 나누게 되고, 정태석이 다가와 이 사람 깡패라며 조심하라고 여고생에게 말한다. 하지만 여고생은 정태석이 더 깡패같다고 말하며 버스가 오자 바로 인사를 하고 떠난다. 하지만 그 버스에는 그들이 쫓던 강경호가 타고 있었는데…

-해당 장면에서 여고생을 연기한 단역 배우는 다름아닌 <옷소매 붉은끝동>,<지금우리학교는>의 주역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대세 배우 이은샘이다. 당시만 해도 여러 작품의 단역과 조연으로 출연하며 이력을 쌓고 있었다.
-이은샘은 과거 필더무비와 가진 인터뷰에서 <악인전> 출연과 관련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처음으로 언급한바 있다. 원래 이 여고생 캐릭터는 대사없이 우산만 받고 끝내기로 되있었다.

-그런데 이원태 감독이 돌연 이은샘에게 <악인전> 대본 리딩에 참여하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사와 연기 장면을 추가했다고 언급했다. 오디션 당시 이은샘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며 대사를 추가한 것이었다. 덕분에 이은샘은 마동석,김무열이라는 대선배들과 연기를 주고 받을수 있었다.
-훗날 이은샘이 <지금우리학교는>의 '육두문자 끝판왕' 박미진으로 화제를 모으게 되자, 이와반대인 <악인전>의 여고생 단역 역할이 뒤늦게 주목받게 되었다.
- 감독
- 이원태
- 출연
-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유승목, 최민철, 이도군, 김윤성, 허동원, 우강민, 오희준, 문동혁, 민무제, 권혁, 류성현, 안성봉, 김준영, 이서환, 김재영, 황보정일, 김결, 문순주, 김근영, 권정우, 이은샘, 이소진, 이영아, 공성하, 강영택, 김이현, 이승훈
- 평점
- 7.4
2.<돌연변이> - 자신을 내려놓고 인생 최대의 욕설을 날린 박보영

-생선인간 박구를 만든 변박사(이병준)를 쫓는 상원(이천희)과 주진.(박보영) 지하주차장에서 추격전을 벌이던 주진이 한 자동차에 부딪치게 되는데, 화가난 주진이 육두문자를 날리며 차의 백미러를 박살내며 터뜨린다.
-첫 촬영때 박보영의 욕설이 영화보다 약하게 표현되어서, 감독이 박보영을 따로 불러 더 강하게 해줄것을 요구했다. 그제서야 박보영은 자신을 내려놓고 엄청난 어감의 욕설을 퍼부었다.
- 감독
- 권오광
- 출연
-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 장광, 이병준, 김희원, 정인기, 임성미, 동방우, 최지호, 오창경, 임형태, 이지훈, 강진아, 차재현, 박성일, 강봉성, 이승준, 김태호, 허웅, 박정복, 김진구, 이세랑, 유순웅, 전운종, 차보성, 주광현
- 평점
- 6.8
3.<버닝> - 호평이 많아서 수상을 기대(?)안했다는 이창동 감독

-이창동 감독은 칸 영화제 비하인드 얘기를 하면서, 현지에서 워낙 호평이라 오히려 불길한 예감을 가졌다고 이야기했다.
-작품 자체가 무난하지 않고 개성이 워낙 강한데다 아무리 경쟁부문 상영작이라도 호불호가 갈리기 마련인데, 상영 후 유난히 모두
<버닝>이 꼭 황금종려상을 받아야 한다"
란 말들을 해서 왜 이렇게 좋아하는지 의아했다고 한다.
-그리고 역시나 불길한 예감을 틀리지 않았다며 반농담 식으로 말했다. 이창동은 영화제 심사위원을 역임할만큼 그 분위기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
- 감독
- 마이크 갠
- 출연
- 조쉬 허처슨, 수키 워터하우스, 틸다 코브햄 허비, 해리 슘 주니어, 실로 페르난데즈, 제임스 데보티
- 평점
- 7.0
4.<청년경찰> - 영화 개봉과 함께 논란이 되었던 조선족 범죄자 설정, 결국 법정에서…

-실제 대림동이 범죄의 온상지로 그려지는 것을 우려해 기준과 희열이 택시를 타고 대림동에 오는 장면은 늦은 시간 대림동에서 도둑 촬영한 장면과 타지역에서 촬영한 장면, 세트 장면을 결합해 완성한 장면이다.
-영화 개봉과 함께 대림동 주민들이 영화속 설정에 반발해 항의했고, 법정 2심까지 가게 되다가 법원으로부터 화해권고 판결을 받게된다. 이에 제작사인 무비락이 대림동 주민들에게 공식 사과하며 주의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판결은 예술작품 속의 혐오 표현에 법률적 책임을 인정한 첫 사례로 기록되었다.
- 감독
- 김주환
- 출연
- 박서준, 강하늘, 성동일, 박하선, 고준, 서도빈, 이호정, 배유람, 조준, 이승희, 마성민, 김형석, 차시원, 한희규, 류경수, 오유진, 이은샘, 홍성오, 이수인, 한승윤, 지찬, 이세희, 전준영, 안성봉, 한동희, 임종서, 박재홍, 오수, 박상민, 정유하, 김민송, 정동훈, 한도진, 권유나, 태윤, 하현수, 서은지, 최원영
- 평점
- 6.8
5.<공조> - 북한과 러시아의 특공무술을 배운 현빈과 김주혁

-<공조>의 시원한 타격 액션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실제로 무술팀은 림철령과 차기성(김주혁)이 북한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점을 착안해 북한의 군사 무술인 주체격술을 기본으로 하는 액션을 고안했다. 이 무술은 영화 <용의자>에서 공유가,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김수현이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극중 주인공의 액션이 좀 더 화려하게 보이기 위해 러시아 특공무술인 시스테마를 도입했다. 구소련의 물리학자들이 경호원들을 위해 고안한 무술로 얼마만큼의 힘으로 어느 정도의 충격을 가했을 때 상대방이 어떤 타격을 입는지를 과학적으로 설계했다.
-영화의 무술 지도를 맡은 오세영 무술 감독은 러시아 본토에서 시스테마 지도자 자격을 공인받은 유일한 무술인이었다고 한다.
- 감독
- 김성훈
- 출연
-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장영남, 이동휘, 윤아, 김재철, 공정환, 이해영, 신현빈, 박민하, 이도군, 전국환, 엄효섭, 이이경, 박진우, 박형수, 신문성, 신동력, 정재성, 홍주형, 오의식, 백승희, 홍인, 김하늘, 김장원, 서은지
- 평점
-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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