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년 연속 아시아 최고 레저도시…美 글로벌 트래블러 선정

문희철 2026. 4. 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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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년 연속 아시아 최고 레저도시로 뽑혔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진 서울관광재단]

미국 비즈니스 관광 매체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24일 제14회 레저 라이프 스타일 어워즈(Leisure Lifestyle Awards)에서 ‘아시아 최고 레저 도시(Best Leisure Destination in Asia)’로 서울을 선정했다. 서울은 지난해에도 동일한 평가에서 아시아 최고 레저 도시로 뽑힌 바 있다.

제14회 레저 라이프 스타일 어워즈

서울시가 2년 연속 아시아 최고 레저도시로 뽑혔다. [사진 서울시]

레저 라이프 스타일 어워즈는 전 세계 비즈니스 여행객과 관광 업계가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서울의 수상 비결에 대해 “전통과 트렌드의 완벽한 조화와 다각적인 관광 매력”을 꼽았다. 쇼핑, 미식, 엔터테인먼트는 물론 K-문화와 결합한 다양한 체험 콘텐트가 글로벌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K-콘텐트 기반 체험형 관광, 한강을 중심으로 한 수상·야간 관광, 시민 일상을 경험하는 라이프스타일 관광을 아우르는 복합적 관광 콘텐트를 통해 글로벌 관광객의 체류 경험을 다방면으로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고부가가치 체류형 관광 도시 육성

서울빛초롱축제에 등장한 ‘용호상박’과 ‘브라키오’ 등(燈). [사진 서울관광재단]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서울시·서울관광재단은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고부가가치 체류형 관광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카페·베이커리 등 지역 맛집 탐방이나 등산 관광 등 서울시민 일상·취향을 경험하는 관광 상품을 강화해 서울을 찾는 방문객의 체류 기간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은 다양한 관광 관련 평가에서 연이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국제협회연합(UIA)가 발표한 국제회의 개최 건수에서 아시아 1위(세계 3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국제컨벤션협회(ICCA)가 조사한 국제회의 개최 건수에서 세계 6위(의학 분야 세계 4위)를 기록했다. 또 ▶미국 트래지 어워드가 지난해 선정한 ‘글로벌 MZ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에 뽑혔고 ▶미국 글로벌 트래블러가 선정한 ‘세계 최고 마이스 도시’에 11년 연속 뽑히기도 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아시아 최고 레저 도시상을 2년 연속 받은 것은 서울만의 고유한 매력을 담은 신규 관광·레저 자원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한다는 증거”라며 “서울의 매력을 체험하는 혁신적인 콘텐트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관광재단이 청계천에서 선보인 야간 미디어아트 전시 '청계 소울 오션.' [사진 서울관광재단]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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