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안 합니다"…미혼 2030, 10명 중 6명은 '모태솔로'

김은하 2024. 2. 18. 08:3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혼 남녀 75% "현재 연애 안해"

20~30대 미혼 남녀 절반 이상이 연애 경험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애하지 않는 이유로 경제적 원인을 가장 많이 택했지만, 이유가 없다는 비율도 높았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미혼 남녀 20~59세 11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응답자의 75.8%는 현재 연애하고 있지 않았다. ‘연애하고 있다’는 비율(24.2%)보다 세 배 이상 많았다.

연애 횟수에 대해 ‘1~2회’라고 답한 비율은 36.9%, ‘3~4회’는 19%, ‘5회 이상’은 18.5%였다. 한 번도 연애하지 않은 응답자는 25.5%에 달했다. 이 중 20~30대 비율이 57.3%로 나타났다.

연애하지 않는 이유로는 ‘경제적 원인’이 17.2%로 가장 높았다. ‘딱히 이유가 없거나 이유를 모르겠다’(15.8%), ‘마음에 드는 상대가 없다’(10%)도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귀찮아서’, ‘관심이 없어서’는 각각 9.5%, 9%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응답자들은 연애 상대를 고를 때 상대의 ‘성격’(33.5%)을 최우선 순위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인상, 외모’는 25.4%, ‘가치관’은 13.6%, ‘경제적 능력’은 5.9%를 기록했다.

피앰아이 측은 “전통적인 대인 관계에서 벗어나 다른 형태로 상호작용을 하며 자아실현을 추구하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9%포인트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