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 성수동, 英잡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4위

김남중 2024. 9. 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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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이 영국의 유명한 여행잡지 '타임아웃(Time Out)'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에 뽑혔다.

타임아웃은 성수동에 대해 "가죽, 인쇄, 제화 산업의 중심지였던 산업지대가 붉은 벽돌로 된 창고와 오래된 공장, 컨테이너 카페, 부티크, 갤러리가 어우러진 동네로 탈바꿈했으며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들이 즐비한 패션지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며 "서울의 브루클린"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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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이 영국의 유명한 여행잡지 ‘타임아웃(Time Out)’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에 뽑혔다.

타임아웃은 25일(현지시간) ‘2024년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World’s Coolest Neighbourhood)’ 38곳을 발표하면서 서울 성동구의 성수동을 4위로 뽑았다. 아시아 지역에선 6곳이 리스트에 포함됐는데,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건 성수동이 유일하다.

타임아웃은 성수동에 대해 “가죽, 인쇄, 제화 산업의 중심지였던 산업지대가 붉은 벽돌로 된 창고와 오래된 공장, 컨테이너 카페, 부티크, 갤러리가 어우러진 동네로 탈바꿈했으며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들이 즐비한 패션지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며 “서울의 브루클린”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비아트 성수, 슈퍼말차, 맥파이앤타이거(이상 카페), 할머니의 레시피(식당),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수제맥주), 호텔포코(호텔), 무신사 스토어 성수 대림창고(쇼핑) 등을 성수동에서 가봐야 할 곳으로 소개했다.

타임아웃은 2018년부터 매년 음식, 음료, 예술, 문화, 거리생활, 커뮤니티, 지역색 등을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를 선정해왔다. 올해의 1위는 프랑스 마르세유의 예술가 거주지였던 ‘노트르담 뒤 몽’이 차지했다. 2위에는 모로코 카사블랑카의 ‘메르스 술탄’, 3위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페레레난’이 이름을 올렸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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