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 왜 틀어"…우크라 해변서 비키니 난투극, 무슨 일
배재성 2025. 8. 6. 20:55

우크라이나의 한 해변에서 흘러나온 러시아 음악에 수영복 차림을 한 피서객 사이에 난투극이 벌어졌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전쟁 발발 이후 공공장소에서 러시아 음악을 재생하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등 외신은 이날 우크라이나 흑해 연안 오데사 골든비치에서 피서객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해변에서 러시아 음악이 흘러나오자 피서객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이후 수영복 차림의 여성 두 명이 몸싸움을 벌이다가 모래 위로 쓰러진다. 주변에서 이를 말리는 사이 또 다른 여성들이 몸싸움에 합류하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현지 매체는 “싸움에 최소 10여 명이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며 “러시아 음악을 재생한 사람이 누군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몸싸움이 벌어진 오데사는 개전 이후 러시아의 공격이 잇따른 곳이지만 골든비치 해변 등 일부 장소는 시민들이 유일하게 전쟁을 피해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꼽힌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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