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순환 돕고 비만 막는 성분, ‘이 식품’에 많이 들었다
이해림 기자 2024. 7. 17. 20:30

한식을 먹으러 식당에 가면 종종 톳나물 무침이 나온다. 오독오독한 식감이 싫어 꺼리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 톳은 여러모로 건강에 좋다.
톳은 칼슘, 요오드, 철 등 무기염류가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우선, 나트륨을 배출하는 칼륨이 100g당 1293mg으로 풍부하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칼륨이 부족한 사람, 혈압이 높아 나트륨 섭취량을 줄여야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톳에는 스트레스를 낮추고 혈액 순환을 돕는 식이섬유인 후코이단이 풍부하기도 하다. 푸코잔틴이라는 성분도 들었다. 해조류의 끈적끈적한 부분에 풍부하면서 비만 예방, 노화 억제, 혈당 조절 효과를 지녔다. 이 밖에도 철분이 많아 빈혈 환자가 먹기 좋으며, 칼로리가 낮은 다이어트에도 도움된다.
톳이 입맛에 맞지 않다면 다른 해조류를 통해서도 혈액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미역이 대표적이다. 미역은 수용성 식이섬유인 알긴산이 풍부해 체내 콜레스테롤, 나트륨 등을 배출하고 혈액을 깨끗하게 한다. 알긴산은 음식물 소화,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을 천천히 올리기도 한다. 미역 말고 파래에도 풍부하다.
톳은 광택이 있으면서 굵기가 일정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손질할 땐 톳에 묻은 이물질을 흐르는 물에 털어낸 다음 찬물에 담가 20~30분 불린다. 톳을 더 신선하고 맛있게 먹고 싶다면 물에 식초를 약간 넣는 게 좋다. 해산물 특유의 비린 맛을 없앨 수 있다. 잘 불린 톳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물기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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