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꽃뱀 논란' 언급…"10억 받은 적 NO, 독한 X 됐다" 해명 (그리구라)[종합]

윤채현 기자 2024. 10. 9. 2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연인과의 스캔들로 7년 간 방송을 쉰 김정민이 해명에 나섰다.

이날 게스트로는 7년 만에 대중 앞에 선 방송인 김정민이 출연해 전 연인과의 사생활 논란을 해명했다.

7년 전, 전 애인과 상호 간 고소를 통해 논란에 휩싸였던 김정민은 "당시 저한테 꽃X이라던지, 독한 X 등 입에 담기도 힘든 말이 많았었다. 10억이 사실 무근하다는 판결이 났었는데도 '남자가 불쌍하다'라며 욕을 하시더라"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전 연인과의 스캔들로 7년 간 방송을 쉰 김정민이 해명에 나섰다.

9일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7년 만의 재회 [김구라쇼 EP.16]'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7년 만에 대중 앞에 선 방송인 김정민이 출연해 전 연인과의 사생활 논란을 해명했다.

김정민은 "출연 고민을 한 달 내내 했다. 이 이야기를 오랜만에 꺼내는 거 자체를 안 좋게 보실 수도 있는 거 아니냐. 그런데 구라 오빠가 '시간이 지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라고 하더라"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김구라는 "개인과 개인 간의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게 맞다. 그런데 사실 대중들은 검색하면 어제 일처럼 바로 알 수 있지 않냐"라며 김정민에게 했던 말의 뜻을 전했다.

7년 전, 전 애인과 상호 간 고소를 통해 논란에 휩싸였던 김정민은 "당시 저한테 꽃X이라던지, 독한 X 등 입에 담기도 힘든 말이 많았었다. 10억이 사실 무근하다는 판결이 났었는데도 '남자가 불쌍하다'라며 욕을 하시더라"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당시에는 적극적으로 말하지 않았다. 그렇게까지 궁지에 몰릴 줄 몰랐다. 판결이 나면 깨끗해질 줄 알았다. 선배님들 중에서는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하시는 분도 있었고, 연예인은 무조건 잘못했다고 해야 한다는 분도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내가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판단이 어려웠다. 회피 아닌 회피를 한 셈. 순리대로 흘러가길 기다렸다"라며 심경을 밝혔다.

김정민은 "당시 남자친구와 가까이 있고 싶어서 근처에 집을 구했다. 그분 명의로 했고, 그동안 월세를 내주셨다. 헤어질 때 그 비용 포함해서 데이트 비용까지 1억을 달라고 하길래 줬다. 차라리 주니까 마음이 편하더라. 그런데 이후에 10억을 요구한 거다"라며 해명했다.

이어 그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10억은 사실이 아니다. 애초에 없는 돈"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현재 김정민은 명상과 디제잉을 하며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밝히기도.

김구라는 "조회수 때문에 정민이를 부른 게 아니다. 정민이 이야기를 들어주면 정민이한테도 도움이 되고, 나도 궁금한 것 좀 물어보려고 한 거다. 정민이는 재능이 많은 사람이다. 마음의 상처를 완전히 지울 수는 없지만 앞으로를 응원하겠다"라며 훈훈한 마무리를 보였다.

사진=그리구라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