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는 행복한 줄만 알았는데 "나처럼 결혼하면 안돼" 고백한 탑 연예인

방송인 박경림이 과거 자신의 결혼식을 회상하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제작발표회에서 박경림은 "2000명 하객 축의금 안 받아서 빚으로 시작했다"며 "축의금은 받을 수 있으면 받으라"고 말했다.

박경림은 2007년 7월 1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회사원 박정훈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06년 KBS 프로그램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에서 인연을 맺은 뒤 1년간 교제 후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결혼식에는 공식·비공식적으로 약 2000여 명의 하객과 취재진이 몰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박경림은 결혼식에서 축의금과 화환 대신 쌀을 받는 특별한 방식을 택했다.

이는 결식아동 후원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 홍보대사로서의 활동과 연계된 결정이었다.

이로 인해 의미 있는 시작이었지만, 현실적으로는 "축의금 없이 빚으로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박경림은 "너무 많은 하객들이 오셨고, 식사 대접도 제대로 못 했다. 저처럼 결혼식을 하면 안 된다. 시대가 너무 변했다."고 회상했다.

축의금 대신 쌀을 받고, 2000명의 하객을 초대한 박경림의 결혼식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된다.

박경림은 ‘받을 수 있으면 축의금은 받으라’는 농담 속에 당시의 상황과 고민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어쩌면 이런 선택도 용기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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