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아들 건물, 며느리 100만원…돈 안주면 쳐다도 안봐" 속상 (금쪽상담소)

박서영 기자 2024. 5. 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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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원주가 두 아들에게 서러움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데뷔 62년 차 국민 배우 전원주가 방문했다.

전원주는 두 아들에게는 각자 건물을 주고, 며느리는 올 때마다 100만원을 쥐어줬다고 전했다.

이에 오은영은 "아마 자녀분들도 (전원주가) 건강하니까 합치자는 생각을 안하는 걸수도 있다"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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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전원주가 두 아들에게 서러움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데뷔 62년 차 국민 배우 전원주가 방문했다.

이날 남편과 사별한 후 혼자가 된 전원주는 "나는 항상 혼자라고 생각한다. 집에 들어갈 때부터 외롭다. 혼자 있다가 어떻게 되면 어떡하나 싶어서 문을 다 잠궈 놨다가 열어 놓는다"고 전했다. 

이어 "같이 살고 싶은데 같이 살자는 애가 없다. 아들 집이 방 다섯 개에 궁전같은데 빈 방 있어서 살고싶다고 하면 옷 방 할거라면서 거절한다"며 아들에게 서운함을 밝혔다.  

그러면서 "도움이 필요할 때만 불렀다가 금일봉을 준다. 그 맛에만 애들이 온다. 가장 기억에 남는게 며느리가 받자마자 돈을 세고 있더라. 나보다 돈을 더 좋아하는구나. 내가 할머니로 안보이고 돈으로 보일 때가 가장 속상하다"고 말했다.  

전원주는 두 아들에게는 각자 건물을 주고, 며느리는 올 때마다 100만원을 쥐어줬다고 전했다. 

이어 "제일 속상한게 아들이 둘인데 같이 살자는 얘기도 없다. '이러다 내가 가겠구나'싶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오은영은 "아마 자녀분들도 (전원주가) 건강하니까 합치자는 생각을 안하는 걸수도 있다"며 위로했다. 

사진 = 채널A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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